대체역사를 좋아하며 읽기를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물론 대체역사만 있는것은 아니고 아카데미물, 현대물 도 재미있는것은 읽지만 대체역사를 특별히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삼국지 대역물이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삼국지는 중국의 역사라서 조선시대 대역물보다 몰입도가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대역물이 재미있지만 치명적인 약점?은 주인공만 돋보인다는 겁니다.
주인공 외에 나머지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들고 그냥 주인공이 조종하는 npc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스토리는 재미있지만 나머지 조연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않아서 주인공 혼자 활약하는 것이 더이상 읽지 못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잘쓰인 삼국지는 삼국지의 명장 모사 군주들을 대개 어느정도 다들 알기에 가상적이지만 아 이 모사는 이런생각을 했었겠네 이 군주가 이렇게 행동한것은 이런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 있어 특히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대역물도 이젠 주인공만 기억나는게 아니라 다른 선비 명장등등 많은 인물들이 기억나게 하는 소설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