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장르소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작성자
Lv.39 의향도
작성
20.09.25 11:48
조회
348
작가를 꿈꾸던 주변 지인에게

"문체가 간결하고 재미있는게 웹소설 써볼 생각 없냐. 꽤 인기있을 것 같다"는 나름의 덕담을 해줬는데요

그 친구는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더군요.

정통작가를 꿈꾸던 사람에게는 장르소설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인가 봅니다.

영화는 판타지라고 해서 무시하고 일반 영화라고 해서 존중하는 그런 게 없는 거 같은데.

괜히 덕담한다고 했다가 민망해졌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99 왕콩알
    작성일
    20.09.25 14:39
    No. 1

    교만이고 오만이라고 봐요. 물론 웹소설의 대부분이 시궁창인건 사실이지만 예전 신문에 연재되던 소설이 인터넷에 옮겨진 게 웹소설이라고 여길 수도 있는 부분이죠. 웹소설도 매일같은 연재라는 걸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문제일뿐이죠. 마치 70년대 만화를 보는 시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6 | 반대: 10

  • 작성자
    Lv.32 그래곤
    작성일
    20.09.26 00:23
    No. 2

    당연히 기분나쁠 수 있는 부분이죠.
    돈보단 작품을 만들고 싶은건데 현실, 돈을 위해 그걸 포기하라 하는거라고 볼 수 있거든요.

    예체능 분야는 다 똑같죠. 영화든 음악이든 춤이든 노래든 예술, 작품을 위해 하는 사람에게 그걸 타협하거나 일부 포기하라 하면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상당히 현실적인 조언이긴 하지만요.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Lv.99 첨보냐
    작성일
    20.09.26 06:12
    No. 3

    장르 소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일까요?
    아님 부외자가 함부로 내뱉는 말에 대한 불쾌감일까요?
    그걸 잘 생각해 보시길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0.09.26 09:13
    No. 4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좋아하고 즐기는 장르소설이란게 온갖 이유와 변명을 붙여넣은 표절과 베끼기와 뭔가 꾸물꾸물한 집합체인데
    '그게 뭐가 나빠?' 할 수도 있지만..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54 아메노스
    작성일
    20.09.26 16:35
    No. 5

    친구가 원하는것과 장르소설의 현재 모습을 비교해보시면 왜 부정적인지 아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20.09.27 10:20
    No. 6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자기 꿈과 목표가 예를 들어 기타리스트인데 베이스도 비슷한 현악기이니 해보라. 이것임. 기타에 비해 베이스가 천하다는 게 아니라. 애초에 목표와 꿈이 분명한 사람에게 권하니, 매너 없게 생각하는 것임. 정확히 하면 사람 속을 보여 줄 수 없으니 그 지인분께서는 남의 일에 너무 경박하게 나서는구나. 하고, 오해 할 수도요. 요즘 세상에서는 먼저 조언을 구하던가,
    솔직히 요즘 시대는 내가 누가 봐도 우러러 볼 정도로 자수성가 하던가. 하지 않으면 조언, 충고 그게 좋은 의도든지 전부 간섭이고, 촌스럽고, 예의 없고 같잖게 여기는 세상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10.11 14:14
    No. 7

    해리 포터가 그리 흥할지 누가 알았나요?
    장르 소설이란게 해리라고 할 수는 없고, 그쪽 문화에서는 당연한 건데
    기대보다 엄청X10의 이익을 얻었지요.
    다 시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827 골수까지 빼먹은 소재 뭐가있을까요 +5 Lv.41 공돌이푸 20.10.03 161
246826 이근 남대위가 파멸한 것이야 그러하다고 치고 +8 Lv.8 GENDER特補 20.10.03 359
246825 번역소설이 하루 한편밖에 연재되지않는 이유가 뭘까요? +2 Lv.60 식인다람쥐 20.10.03 171
246824 장우산입니다... +5 Lv.94 dlfrrl 20.10.03 518
246823 확실한건 전독시 영화화하면 +3 Lv.41 공돌이푸 20.10.03 257
246822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13 Lv.53 참새두마리 20.10.03 189
246821 문피아에서 어제 하루에 사용한 데이터 380MB? +8 Personacon 水流花開 20.10.03 158
246820 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 확진 +13 Lv.99 만리독행 20.10.02 196
246819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을 보고 Lv.20 흰구름도사 20.10.02 93
246818 10만골 충전해놓으니 기분좋네여 +2 Lv.99 날개잃은새 20.10.02 70
246817 예전에, 글 올리지 않은 사람이 정담에 글 올리면 안된다... +4 Lv.99 고철아주큰 20.10.02 213
246816 아카데미물 추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9 Lv.87 k5263 20.10.01 159
246815 문피아에 변화가 시작될 조짐이 보이는듯 ㅋㅋ +14 Lv.83 승천하라 20.10.01 432
246814 문상을 결국 구입하긴 했는데, +4 Personacon 水流花開 20.10.01 115
246813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스마일페이를 +9 Personacon 水流花開 20.10.01 103
246812 번역소설이 망하는 경우. +7 Lv.90 슬로피 20.10.01 189
246811 "기생충" 지루하다는 인도 영화 감독이 +10 Personacon 水流花開 20.09.30 310
246810 다독왕 넘볼수없는 1인 +5 Lv.83 승천하라 20.09.30 198
246809 작가들이 선택하는 단어나 표현... +16 Lv.65 에움 20.09.30 318
246808 왓챠 3일 무료~!! +3 Lv.90 슬로피 20.09.30 88
246807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 Lv.30 유준하 20.09.30 37
246806 진지하게 다독왕 이벤트 벌써 100만점 넘는 사람들은 뭔... +1 Lv.99 루노드 20.09.30 213
246805 불꽃의 기사 보시는 분 있나요? +3 Lv.77 Qwert9 20.09.30 147
246804 골드충전 이벤트 팁 +1 Lv.83 조이스터 20.09.30 211
246803 부럽당. +2 Lv.90 슬로피 20.09.30 271
246802 연재 시간.. Lv.13 서귀포 20.09.29 133
246801 소설 찾습니다 ㅠㅠ +2 Lv.99 rainbow7.. 20.09.29 140
246800 피해망상 저거 보니까 +2 Lv.41 공돌이푸 20.09.29 341
246799 스크롤 초기화 기능이 시급하다. +7 Lv.66 더줘요 20.09.29 85
246798 글쓰는 사람들이 끈기가 대단한 사람들이었구나 +9 Lv.5 dd68923 20.09.29 47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