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과 무림의 관계 참고하십시오

땅이 넓어서 공권력이 닿지 않는 미국 주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무림은 자경단 같은 느낌이고 자경단이 전쟁병기인 어설트라이플을 가지게 허락하는 나라가 없듯이 무림은 왠만하면 관보다 열등한 무기를 가지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는겁니다.

무공은 둘째치고서요.

[황사영백서]

미국과의 비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으로 치자면 각 주에서 대규모 갱단이 주민들에게 보호세를 거두거나 기분 내키면 여자를 데려간다거나 시장을 독점한다거나 생화학 무기를 제조 판매한다거나 질이 나쁘다면 반인륜적 생체실험을 자행하고 사탄숭배자들이 모여 인신공양을하고 테러범들이 소년 소녀들을 납치해 병사로 키우는 등의 일들을 하고 있는거죠.

지니고 있는 화력은 비슷하거나 지역 무력집단이 더 높다고 가정해도 됩니다. 무림세계에선 화력으로 제압할 수단이없고 고수들이 전략병기나 마찬가집니다. 보급은 가정식이면 충분하고 추적도 감시도 억제도 어려운데다 한번 발광하면 피해는 천문학적이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수로 압도하던가 동급의 고수밖에 없겠죠.
현실에 대입하는건 애시당초 말이안되고 만약 이런 세계가 존재한다면 우리네 역사와 문명 발전도 지금과는 확연히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미국이 그런다고요? 어....음....... 흐음.....????

[황사영백서]

미국에 대입하자면 그렇다는거죠.

[제멋]

현실세계에 대입 가능한데요. 비대칭전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요. 제대로된 정규군을 동원해 근거지를 싹쓸어버리면 충분히 없애버릴수 있는데 종종 있는 초절정, 화경의 고수들이 현대로 치면 전술무기죠. 막을수 없는데.

테러와의 전쟁을 미국이 선포할 수 있는 이유는 알카에다가 미국대통령 외 수뇌부를 제거 할수 없다는 전제 인데. 미국이 테러와 전쟁 시도했다가 미행정부 과반수 싸그리 쓱삭. 한번 당하고 다시 뽑아놨더니 또 댕강? 이러면 전쟁이 가능할까요?

[황사영백서]

알카에다가 그럴 수 있었으면 지금 빈라덴이 백악관에 앉아있겠죠.
미국과 1대1 비교를 하길래 예시를 든건데 엉뚱한 소릴 하시네요. 고수의 전략병기 얘기도 제가 이미 말했는데요?

[제멋]

땅이 넓어서 공권력이 닿지 않는 것 치고는 상단, 표국등의 속가문파를 이용해 인근 대도시를 장악하고 명문가 자제들을 속가제자로 받아 군부쪽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게 구대문파고 전국 대도시에 상주하는 거지들 대부분 무공을 익히지 않을지라도 관리자들은 고수인 단체가 정정보를 수집하는게 개방 인데요.

특히 종남파와 화산파는 대대로 중국왕조들의 수도였던 장안 인근에 위치하고 있구요.

[[탈퇴계정]]

정확히는 관에서 병사가 출동할수 있느냐 없느냐라서 ,현대식으로 따지면 경찰이 출동할수있느냐 없느냐라서 좀 그거랑은 다릅니다.

[[탈퇴계정]]

경찰력이 느리게 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개인의 무장이 자유로워진거고 서로 힘을 합쳐서 적을 막아내던지 뚫리든지라서 관과무림은 불가침관계가 될수밖에 없죠.

[제멋]

공권력이 미치는 범위랑 치안이랑 개념을 혼동하신듯. 할렘가 치안이 안좋은거지 공권력이 안미치는 곳은 아닙니다만?

[[탈퇴계정]]

그게 아니라 미국에서 살다보면 왜 이놈들이 홈디팬스 샷건같은 총들을 소지가능하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갈겁니다. 5분이내에 경찰이나 소방관이 출동하는 한국이랑은 전혀 달라요. 땅덩이 자체가 너무 넓어서 . 그리고 공권력이 미치는 범위는 곧 치안 미치는 범위와 전혀 다를바없는 개념이라 그 두개를 다르게 분리시킬수가 없습니다

[무결성천]

그냥 소설적 허용으로 봐야죠.
정파를 대표하는 소림, 무당 등은 종교단체에 해당되고. 표국 등은 운송업이며, 도가나 불가가 아닌 곳은 무도관. 무림세가는 반쯤은 국가에 귀속되었다볼 수 있으니 국가에서 이들을 공격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무공이 있다면 국가에서도 무공을 익힐테고, 일개 지역문파따위보다 더 빠방한 지원을 할테니 무림은 국가를 이길 수 없습니다.
다만 이리하면 전투스케일도 못키우는데다가 국가 눈치보고 있으면 분위기가 깨지는 등등 결국 생각하기 귀찮으니까 무림과 관은 불가침이네 하고 퉁치는거죠.

[스텔라리]

뭘그리 복잡하게 여김.
무림세력은 중앙도 건드리기 힘든 그냥 강력한 지방토호 세력임.

굳이 현실 따지면 멕시코 갱단 정도.

[카힌]

그게 늘 그렇지는 않지만 무협에서 주로 다루는 시대에선 대개 그렇죠.
어렵게 생각할 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정도로 창작물에 반영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