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유행 장르. 이제는 그립기도 하네요. 이고깽 클리셰는 진짜 청소년이 우연히 팟, 하고 이계로 갑니다. 각종 행운 버프와 그 시대의 탑 클래스 조력자들이 붙고 개중에는 심지어 신도 있음.
분량은 장르 소설 답게 열권 넘는데요. 잘 나가면 이십권 넘기는 작품도 있죠.
만일. 타이슨 전성기 때의 기량을 가진 이가 이계로 간다면 일권도 안돼서 세계 평정 그리고 귀환 하던가 거기서 잘 먹고 잘 살겠죠.
보통 황제가 되서 여주와 여조들을 처첩 삼아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는 해피엔딩.
저는 이고깽 보다는 영지물을 좋아했어요. 고딩 보다는 청년이나, 아재 들이 가서 활약 하는 나이가 좀 있는 주인공들은 앞서 말한 이고깽 보다는 모드가 좀 어려워서 읽는 맛이 있었죠.
예, 삼두표 작가님의 열왕대전기를 참 즐겁게 읽었어요.
도서관 사서로 근무 중이 소심한 성격에 약골 체력을 가진 주인공이 암을 진단 받아 살려고 이곳 저곳 유명한 병원을 가고 나중에는 종교의 힘에 의지 하죠.
보통 대게 죽을 병을 진단 받으면 처음에는 불신, 분노, 체념을 하는데 주인공은 분노에서 체념을 가지 않고 반대로 용하다는 무당, 사이비 교주, 도교의 고수 등등 방문해서 가진 돈을 다 쏟아 부었죠.
대게 사이비 였지만 걔중에는 진짜배기도 있는데 현대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을 비학의 힘으로 고칠 수느 없었죠.
배낭에 여행과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도구들을 잔뜩 짊어 지고 가던 중 게이트를 타게 되서 이세계로 왔는데.
병에 걸려 일반인 보다도 못한 체력을 가진 주인공이 대수림 한복판에서 생존 할 수 있었던 것은 포기 하지 않은 의지. 어린 시절 부터 책을 좋아해서 직업도 도서관 사서가 된 그가 읽었던 수만권의 책을 통해 알고 있는 간접 지식들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하루 하루를 연명합니다.
멋쟁이 카르마!
새벽 감성이 차 올라와 봐서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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