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었는데 20편이 넘게 연재가 되는동안 일관되게 포인트가 피프티-서티-포티-게임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실제로 잡아본 적이 한번도 없고, TV에서 그랜드슬램 경기 중계만 몇번 봤던 저도 15-30-40-게임으로 포인트가 올라간다는 정도는 아는데, 국가별/지역별 대회를 골라서 출전하면서 ATP 포인트를 올리는 내용을 기술하는것을 보면 작가분이 분명히 테니스 경기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이 있거나, 자료 조사가 충분했으리라 짐작하는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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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두번이면 피프틴의 오타려니 하겠지만 저렇게 일관되게 피프티로 적을 정도면 진짜 잘못알고 계신게 아닌가 싶고, 그렇지 않더라도 점수 체계가 50-30-40으로 올라가는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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