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간 열심히 적은 공모전 작품보다
30분 받아쓰며 표절한 작품이 이리 인기가 있다니.
이로써 사람들은 알아 가는 거죠.
자신의 특정 분야를 살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대중의 의향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돈을 벌러면 의향 중심적으로, 취미라면 자신의 소신대로.
딱 그정도 입니다.
저는 요리쪽에서 오래 일했지만 모두의 입맛을 맞추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깊이 깨달았죠.
저는 매운 맛의 최강자이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처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두의 의향을 맞출 순 없는 법이죠.
맛없다 하는 손님, 짜다는 손님, 달다는(?) 손님? 가지 각색입니다.
글도 마찬가지로 진부하다, 지겹다, 유치하다, 반복적이다, 같은 맥락이죠.
결론은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거면 차라리 시도도 안하는게 좋겠지만, 기왕 시도 했으면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시고 즐겁게 글에 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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