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달과 별과 해를 관찰하면, 달과 별과 해가 움직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뻔히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땅은 정지해 있고, 천구가 돈다’는 결론을 추리해 냈지요. 이게 천동설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땅(지구)이 움직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는 논문(책)을 통해서 이 주장을 입증합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납득이 안 되는 주장이었습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이 강한 사람일수록 불쾌감이 컸을 겁니다. 그래서 갈릴레이는 당대에 종교재판을 받아야 했고, 목숨이 위험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해의 겉보기운동’이라는 주제로 이 부분을 배울 것입니다. 달과 별과 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되지요.
겉보기와 실제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어떤 주장이 참인지 알기 위해서는 증명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돈이나 시간이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증명을 생략하고, 어떤 주장을 참이라고 잠정적으로 인정해 버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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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지 않았다.... 이런 음모론이 있습니다.
이 음모론에는 여러 가지 근거가 제시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에 의해서 이 근거들은 다 반박이 됩니다.
저는 이 음모론을 믿지는 않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은 느꼈습니다.
지구에서는 거대한 로켓에 우주선과 우주인을 태워야 지구를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달에서 조사를 마친 우주인들이 달을 탈출할 때는 로켓이 없이 그냥 탈출했던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질문을 던졌더니, 어느 분이 상세한 계산을 보여주시더군요.
http://theacro.com/zbxe/5396524
이 계산을 통해서 ‘상식적으로 너무 이상한 달 탈출’은 간단하게 증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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