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은비사건이라고 아십니까? 사건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어떤 여자가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남자의 고양이를 보고는 무참히 짓밟고 때린후에 10층 건물에서 산채로 집어 던졌답니다. 이 사건의 뉴스를 보고 쌍욕이 자연스레 튀어 나왔습니다.
그 후 한 카페에서 그 주인이 쓴 글과 여러 가지를 보고 바로 서명운동을 하고 왔네요.. 참.. 그 순하디 순한 냥이에 얼굴을 보니 그 여자가 정말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도대체가 무슨 .. 제가 만약 주인이었다면 진짜 사xx를 들고 찾아갔을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약 4년전에 4년가까이 같이 살아온 냥이의 가출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꽤나 사납고, 그 녀석 때문에 손과 등이 멀쩡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지만.. 제 손을 할퀴고 제 등에 발톱을 꽂아 매달려도 한없이 사랑스럽던 제 딸이였습니다. 그녀석 가출하고 약 6개월동안 패닉 상태였던걸 생각하면.. 저 주인의 심정은 이해도 할 수 없습니다. 어찌 제가 저 주인의 심정을 해아릴 까요? 생판 남이던 저도 보면서 눈물이 흐르고 그 여자를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데 주인은 오죽할까요? 게다가 그 냥이는 너무나 순해서 그렇게 공격을 당하면서도 멀뚱멀뚱 그 여자를 바라만 보았다고 하더군요.. 저희 냥이 같았으면 낯선 사람만 보아도 캭캭 되면서 환장을 했는데.. 더 쓰면 욕만 한바가지 쓸것 같아 그만 쓰겠습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0%BA%BA%F1%BB%E7%B0%C7+%BF%A9%C0%DA&sm=tab_she
요 주소로 가시면 밑에 카페글에 서명을 요청하는 글이 있습니다.
한번 눌러서 들어가 보시면 대략의 부연 설명들이 자세히 나와았고 서명운동 주소도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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