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최초의 먹튀 사건을 단호하게 제재를 가했으면 어땠을까?
지금처럼 많은 문피즌들이 불신과 조롱의 대상으로 작가들을 대했을까?
결국에는 이러한 일도 생긴다.
이정도면 엠씨 몸의 수제자가 아닌가, 하고 의심 받았던 ㅇㅎ는 몇번의 파쿠리가 간판 당하자 동갑내기 친구 작가의 글을 파쿠리 하였고. 이번 만큼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엠씨 몽도 감탄 할 출사표를 던진다.
우리집 가난했습니다. 무명 시절 다른 작가들에게 대놓고 비웃음 당했습니다. 빚 많았습니다. 글먹으로 갚았습니다.
헐. 도래, 미 칠 놈아. 네가 가난 했던거랑 평소 같이 여행까지도 간 네 친구 파쿠리 한거랑 뭔 상관이여~
ㅇㅎ 뿐만이 아니에요 미/기혼자들. 항상 가난 드립. 미혼자는 부모 드립. 일부는 여동생 드립(취존) 기혼자는 자식과 배우자 드립.
한결 같이 오마주래. 절대 파쿠리 아니래. 나는 아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러한데 많은 이들이 아니라고 해서 독자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한발 물러난다는 뉘앙스.
수많은 구라 공지. 돈 떨어져서 돌아온 우뢰매가 아닌 무뢰배. 돈 안되니까는 연중하고 타플해서 돈되는 글 올림. 그리고 비난 받자 먹튀. 필탁으로 그리고 다시 돌아옴.
문피아가 처음으로 단호하게 내쳤던 작가는, 먹튀, 필탁, 연중, 파쿠리. 오천자 미만 유료. 이런 분들이 아닌. 최초의 사이다는 전혀 엉뚱한 곳에서 탄산이 터져나왔다.
문피아: 이제부터 선독은 기무 못간다. 나 몰래 이중 계약 한 놈은 배, 배... 배... 배신, 배반! 마, 지... 직사 시켜버리겠어, 직사!
근데 어느 멍청이가
“헤헤. 문피아는 친 작가적 성향의 플랫폼이다. 헤헤 걍 몰래 해야징. 걸려봤자지. 왜 문피아는 작가의 친구, 친구. 문피아는 작가의 영원한 친구야.”
하지만. 문피아의 맹세(각오)의 무서움을 몰랐던 거지.
잘못된 계산으로 병찐 짓거리 하다가 매만(원고료 토해내고) 맞고 쫒겨났음. 문피아가 독자들에게 환불을 처음으로 해주었던 역사적 사건임. 문피아 공지에 크게 대자보 만들어서 박제 시킨다. 그 내용을 일축하자면 다음과 같다.
“엄석대 이 ㅅㄲ. 순 나쁜 ㅅㄲ래요.”
처음부터 이중 계약 뿐만 아니라, 먹튀, 필탁, 연중, 파쿠리, 오천자 미만 유료를 강경대응 했어야 했다.
‘저는 하차합니다 그러니 작가님은 상하차나 하십시오. ㅎㅎㅎ’
그랬다면 오늘날. 묵묵하게 성실 연재하는 작가들 까지도 ‘하차 조롱’ 받는 피해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안타깝지.
유료 습작이라는 말이 있다.
망생이가 조아래나, 초랭이 같은 데서 묵묵히 쓰다가 완결 치고. 완결 경험이 생겨서 다음 스타트 백원 유료 습작(완결<가능성>에 의의를 두고 수익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삼아 도전 하는 멋쟁이들. 이곳 문피아에 꽤나 많음. ㅠ.ㅠ
편당 백원제를 도입하여 웹소 시장의 초석을 다진 문피아.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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