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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
10.06.16 14:15
조회
806

원래 100만원이었던 돈인데...

ㅠㅠ... 주식하지마세요. 진짜

100만원 투자->114만원(오옷! 하루만에 14%! 기적이다.)

->122만원

->132만원

->143만원(오옷! 대박이다! 몇일만에 150돌파?)

->죽죽떨어진다.

->오를꺼야 100만원 본전은 멀었잖아. 조금 떨어져도 돼

->죽죽 떨어진다.

->오를꺼야. 100만원 본전은 멀었잖아. 조금 떨어져도 돼

->죽죽떨어진다.

->쳇! 오늘 안오르면 팔자. 10만원 정도 번게 어디야

->삐! 100만원 이하가 됨. 본전도 못 찾음. 그래서 안판다.

->90만원(조, 조금만 기다려서 100만원 넘기면 바로 파는거야

->95만원(오옷! 올랐다. 이건 순간적인 하락인가. 다시 복귀?)

->101만원(역시 순간적인 하락인가? 기다려 볼까!)

->107만원(오른다! 오른다! 오른다!)

->103만원(오를거야. 아직 본전이잖아.)

->97만원(에잇! 쳇. 그냥 욕심부리지 말고 본전 넘기면 팔아야지)

->92만원(좀, 제발. 딱 한번만 급등해서 100만원 넘김녀 팔게)

->88만원(좀. 제발. 조금만 오르면 판다니까)

->84만원(좀. 제발. 조금만 오르면 판다니까)

->80만원(주식드롭. 다시는 안해야지)

하하, 그래프가 인생이 달린 롤러코스터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Lv.99 천백랑
    작성일
    10.06.16 14:17
    No. 1

    차라리 더 기다리시지.. 주식은 그냥 버린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지금 버리고 몇년 후에 꽁돈 먹는 기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일
    10.06.16 14:18
    No. 2

    천백랑 님, 그냥 지금 즐길래요..ㅠㅠ 멀쩡한 20만원 만 날림..ㅠㅠ
    몇 년 후에 그 회사가 없어져 있을수도 있는세상...ㅠㅠ 아니면 대불경기가 닥쳐서 주식이 10분의 1로 토막 나 있을수도 있고..ㅠㅠ.. 누가 세상 예측하고 삽니까...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0.06.16 14:20
    No. 3

    보통 개미들이 이기는 방법은 블루칩에 담가놓고 까먹는 방법이긴 한데... 그것도 100%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4년쯤 전에 현대중공업에 돈을 박아넣었다던지.. 하면. ^^;
    뭐.. 어떤 형태로든 주식은 가욋돈으로, 전체 비중을 너무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주식이 저평가 되었다는 시기에(오랫동안 떨어졌을 때) 들어가는 것이 정답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가출마녀
    작성일
    10.06.16 14:26
    No. 4

    고사리동님이 잘못했습니다
    고사리동님의 잘못은 주식이 122만언일때 팔아야 한다는것입니다
    단기를 보고 투자를 하셔스면 원금의10%만 올라도 팔아야 합니다
    아님 장기를 보시는 것이면 사고나면 그냥 잊어버리세여
    그게 정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0.06.16 14:28
    No. 5

    까먹거나 이익이 났을때 바로 팔거나.

    근데 솔직히 사람 심리가 그게 되나요... _-;;

    애초에 발은 안 담그는게 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0.06.16 14:38
    No. 6

    그게 되는 사람만 돈을 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가출마녀
    작성일
    10.06.16 14:50
    No. 7

    그게 되야죠
    그게안되면 주식하지말아야죠
    단기투자는 원금에서 하양가10% 상한가 10%가 마지노선입니다
    이걸 어기는순간 주식에서 손때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光徽
    작성일
    10.06.16 14:52
    No. 8

    프로그래머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그게 되는 사람만 돈을 벌고 그럴 자신이 있는 사람만 주식사야 합니다.
    뭐, 흔히들 전문가에게 맡기면 안전하다라고 구라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가 안전하게 돈을 튀길수 있으면 뭐하러 남의돈 대신 불려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돈돈도온
    작성일
    10.06.16 14:56
    No. 9

    그래도 다행이시네. 저희 선배는 부사관으로 이년동안 벌어놓은 돈
    몇백을 날리셨는데... 학교 등록금도 없어서 노가다를 뛰시더이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16 15:05
    No. 10

    동원 참치에 넣어놓고 까먹으세요. 그러다가 조류독감이나 돼지 콜레라 유행하면 그 때 잠깐 주식 확인하시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meyameya
    작성일
    10.06.16 17:11
    No. 11

    전형적인 개미스타일이시네요 오르면 못팔고 떨어지면 초조하고 많이 떨어지면 손절하고 다시 만원이라도 오르면 팔고...

    '분활매도'를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언제 팔지 타이밍을 잴 능력이 없는 개미에게 좋은 방법인데 10등분(10만원)이나 20등분(5만원) 정도 를 평단가 5% 이상이면 2-3일 마다 파는겁니다. 이러면 얼마가 오르던 5%이상은 계속 이득이 납니다. 팔다보면 10%가 나서 팔떄도 있고 이득나서 다팔면 이득났으니 좋은거고, 팔다가 마이너스나면 다시 사서 평단가를 낮출수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熱情
    작성일
    10.06.16 17:16
    No. 12

    3년전에 오백으로 시작했던게 지금 2천이 되었네요...종목 변경은 단 3차례....운이 좋은건가..;;; 그저 꾸준히 묵혀뒀을뿐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6.16 19:04
    No. 13

    무슨 종목인지는 모르지만 20일 이평선을 깨면 무조건 파세요. 그리고 적자기업은 사지 말고 동전주도 사지 말고.
    이것만 지켜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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