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6090128
이티뉴스입니다.
오후 2시경에 소방설비의 오작동으로 인해 발사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내로는 발사가 무리라고 하니 연기가 되는 것이겠군요.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한번 쏘기 어려운가 봅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6090128
이티뉴스입니다.
오후 2시경에 소방설비의 오작동으로 인해 발사가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내로는 발사가 무리라고 하니 연기가 되는 것이겠군요.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한번 쏘기 어려운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저번 발사 때부터 지켜 보니 확실히 한국은 발사에 후진국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기술 외적으로 해당 시스템이 제대로 정립이 안된 느낌입니다. 물론 기상이 돌변할 수도 있고, 어마 어마한 자금이 투자되었으니 사소한 문제라도 사전에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정도는 인정합니다만, 그 외적인 시스템의 불안정 또한 한 요인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일을 진행할 때 진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진행하는 일의 변수로 작용할만한 일을 차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것은 시스템이 잘 갖추어질 수록 빛을 발하는 것이죠. 또 그러한 시스템이 진정한 발사 기술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헌데 나로호를 보면 지나치게 발사 자체에만 집중한 나머지 다른 요인 차단에 대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고 인식또한 그러해 보입니다. 일천한 지식이지만 한 번 정해진 발사 날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아무날이나 길일 정해서 쏘는게 아니란 말이죠. 최소한 발사 날짜를 정하기 전에 저러한 것은 차단 및 점검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정하고 할게 아니라...
머 이렇게 몇 번의 문제가 더 생기면 알아서 시스템이 정비되기야 하겠지만 기대감때문인지 자꾸 낚이는 기분이네요...
초효님 약간 핀트가 어긋난 것 같습니다. 조심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실제 발사 시퀀스에 들어가기 전에 저런 부가적인 문제는 이미 선결했어야하지 않냐는 수준의 내용입니다. 사전에 문제가 발견되면(머 발견 안되어서 진행했겠지만, 사전에 발견할 수 잇는 시스템이 중요하단 소리) 다 해결하고 일정을 잡는게 맞지, 일정을 잡고 다른 것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별로 좋게 비춰지지 않는 다는 거죠.
발사 시퀀스에 들어가면 거기에만 집중하는게 좋지 않았냐는 겁니다. 괜한 조바심에 말 그대로 대형 사고 터지면 답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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