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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관절의 유혹!!!

작성자
Lv.34 요비
작성
10.05.31 17:19
조회
526

에헴! 안녕하세요?

자전거를 2번씩이나 뽀리당하는 무능력한 요비 입니다.

처음 뽀리 당했을때는 비번락을 썼는데 뽀려 가길래 2번째는 두꺼운 자물쇠를 썼지요.. 그런데도 보란듯이 1주일만에 쓱싹 해가시는 뽀리꾼님의 실력에 무릎을 꿇고 주화입마에 빠져 허우적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중고 10마넌짜리 삼천리 자전거! 지금은 열쇠가 없어서 5평밖에 안되는 지하 원룸에 들여 놓았습니다.

정말 이번에는 뽀리 당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뒤적뒤적 하던중 사관절락을 알게 되었습니다. 절단기와 쇠톱 해머까지 모두 이겨내신다는 사관절락님!

정말 꼭 갔고 싶습니다. 물론 가격이 엄청나시지만.. 이번 중고 자전거는 꽤나 마음에드는 몸통과 안장에도 쇼바가 달리신 충격완화에 최고봉이신 자전거 님이시라.. 아무래도 사관절락을 지를듯 하네요...

참고로 심심하면 자전거를 뽀리뽀리 해가시는 뽀리꾼님들 언젠가 한번은 나한테 걸릴거라 생각 합니다. 평생을 살다 한번은 뽀리꾼과 마주치겠지요. 내 자전거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누구의 자전거든 뽀리하시다 제 눈에 띄시면 진정한 하이킥이란 무엇인지 내 기필코 보여드리겠습니다. 꼭 기억하십시요. 뽀리꾼님들!!!


Comment '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31 17:30
    No. 1

    거침 없이 하 이 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유진
    작성일
    10.05.31 17:32
    No. 2

    저는 제 자전거 도둑맞았다가, 피방 앞에 세워진 거 보고 다시 훔쳐온 적 있는데...... 들어가서 범인 잡으려다가 무서워서 그냥 다시 훔쳐왔어요.
    참고로 착각한 거 절대 아님. 제가 표시하려고 몸통 밑에 흠집 내놓은 거랑, 타이어 떼운 자리까지 똑같았거든요. 결정적으로 그때 자전거 줄 열쇠를 들고 있었는데, 잠겨 있길래 넣어보니까 열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logos
    작성일
    10.05.31 17:34
    No. 3

    사관절도 안심하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성황령
    작성일
    10.05.31 17:36
    No. 4

    사관절 같은 경우에는 웬만한 절단기로 끊어지지 않아서
    어느 정도 안심을 하셔도 되기는 합니다만...
    어딘가에 묶지 않고 그저 자전거끼리 연결한 경우에는
    자전거 통째로 들고가서 뽀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사관절은 쉽게 뽀리 당하진 않지만
    소리나도 사람들이 안 오는 인적 드문 곳으로 가서
    망치로 열심히 두드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떡~ 풀리거든요..
    뭐 그래도 꽤나 오래걸리는 작업이라서
    엄청 좋은 자전거가 아니면 그냥 '아 사관절이다.' 하고
    포기하고 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성황령
    작성일
    10.05.31 17:38
    No. 5

    그런 의미로 해서 제 자전거도 사관절입니다만.. ^^;;
    전 에는 엄청 두꺼운 통쇠로 연결된 사관절보단
    작은 자물쇠를 썼는데요
    제가 자전거를 창문가에 두고 잠을 자는데
    어떠한 녀석들이 와서 제 자전거를 보고서 가져가자 이러는데
    제 자물쇠 보고 이팔저팔 하면서 그냥 가더군요 ..
    지금 그 자물쇤 친구 줘버려서... 현재는 사관절 쓰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5.31 17:45
    No. 6

    헉 성황령님!!! 망치로 두둘기면 풀리는 건 어찌 아셨습니까?!!
    하, 하이킥?!!
    ㅎㅎ 사관절도 짝퉁이 있어서 잘 사야 된다네요. LJ정품으로 결제 하고 왔습니다. 내일쯤 올텐데 그때까지 이 좁은 방에서 자전거와 뒹굴뒹굴 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신기淚
    작성일
    10.05.31 17:50
    No. 7

    저 중학교 때 대여점에서 책읽다가 나왔더니 자전거가 없더라구요. 하도 도난을 많이 당해서 별로 충격은 없었지만 그래도 둘러보니 한 4~50미터 옆에 누가 세워놨더라구요. 제꺼니까 당연히 그냥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688잠수함
    작성일
    10.05.31 17:57
    No. 8

    자가발전기식 라이트 달린 (자칭)빈티지 자전거. 정식 명칭 쌀집자전거(디지털 속도계 장착+기어 튜닝)타고 다니면 8천원짜리 자물쇠로도 안심입니다.(........)

    짐받이에 검정 고무 잘라 만든 짐끈 감아두면 빈티x2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5.31 18:03
    No. 9

    5천원짜리 열쇠를 걸어놔도 안훔쳐가던데 --
    언젠가 마당에 자전거가 없길래 도둑맞았나 했는데..
    아버지가 뭐사로 간다고 해서 근처에 갔다가 그냥 걸어서 오긴했지만
    2-3시간 지나도 멀쩡한 자전거.....

    뭐 심부름용도로 사용하는거라 15만원정도에 짐받이 등 걸어났는데
    싸구려라서 그런가?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5.31 18:19
    No. 10

    흠... 나 만 노리는 건가?? 세상의 뽀리꾼들이 왜 나만 노리는지..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라프스
    작성일
    10.05.31 18:31
    No. 11

    전 자전거도 몇번 도둑맞은건 그렇다쳐도 안장을 가져간건 뭔지...
    예전에 오토바이용 자물쇠도 끊어가고 쩝...
    지금은 그래서 4관절로 갈아탔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5.31 18:37
    No. 12

    주로 훔치던 놈들이 훔칩니다.
    그러니 없는 구역은 도난확률이 적은데 있는 곳은 많습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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