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몇 사람이 있어요. 심지어 대외적으로는 자기가 잘못하면 인정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귀찮으니까 넘어가는 척 하고 결국 또 같은 일을 반복...
굉장히 짜증나고 욱해서 쪽지를 보내려다가도 아 그냥 참자 괜히 저 사람하고 싸워봐야 나만 손해다. 그 시간에 차라리 게임을 하자라는 식으로 빠지고는 있는데 진짜 딱 그 사람 글만 올라와도 짜증이 확 올라와서 마우수로 시원스럽게 한 방 날려주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군입대 3개월이 채 안남으니 사람이 극도로 예민해지군요.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일에도 욱해서 $^%#$% 이 튀어나오질 않나 제 2의 사춘기가 찾아오나봐요.
방금도 엄청나게 기뿐나쁜 말투가 가득한 쪽지를 썻다가 반성하며 지웠습니다. 저도 똑같이 하면 결국 그 사람과 같은 인간이 될테니까요.
중2병이 다시 도지는지도 모르겠어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