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도...

꼭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몇 사람이 있어요. 심지어 대외적으로는 자기가 잘못하면 인정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귀찮으니까 넘어가는 척 하고 결국 또 같은 일을 반복...

굉장히 짜증나고 욱해서 쪽지를 보내려다가도 아 그냥 참자 괜히 저 사람하고 싸워봐야 나만 손해다. 그 시간에 차라리 게임을 하자라는 식으로 빠지고는 있는데 진짜 딱 그 사람 글만 올라와도 짜증이 확 올라와서 마우수로 시원스럽게 한 방 날려주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군입대 3개월이 채 안남으니 사람이 극도로 예민해지군요.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일에도 욱해서 $^%#$% 이 튀어나오질 않나 제 2의 사춘기가 찾아오나봐요.

방금도 엄청나게 기뿐나쁜 말투가 가득한 쪽지를 썻다가 반성하며 지웠습니다. 저도 똑같이 하면 결국 그 사람과 같은 인간이 될테니까요.

중2병이 다시 도지는지도 모르겠어요.

[天劉]

괜찮습니다. 군대갔다오면 인격자되서 나옵니다.

[오크가면]

맞아요...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휴~~
역시 저는 둔재입니다.

[월광[月光]]

과연 진심으로 저런 글을 쓰는 걸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ㅎㅎ
의견이 다른 것 정도야 이해 하겠는데, 뇌 구조 자체가 다른 것 같은 분들은...

[쭌님]

저도 그런 분 몇 있고, 제가 남에게 그런 사람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민珉]

제일 짜증나는 사람은 이상하게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말투로 댓글다는 사람들...

[오크가면]

맞아맞아요.
짜증나는 말투로 댓글다는 사람들 있으며..
이겼다는 기분이 쌔로쌔로 들어요...

[돈돈도온]

앞으로 3개월간은 화식을 피하시고 도를 닦으시길...
입대가 코 앞에 다가올수록 마음이 불안해져서 자칫하면 살인납니다.
노래방은 피하시고요.

이등병의 편지, 춘천가는 기차, 입영열차 안에서 부르는 놈들 꼭 있습니다. (제가 그랬음. 친한 동생 군대간다고 세 곡 다 불러줬는데 얘가 감동받았는지 말달리자와 DOC의 L.I.E를 답가로 불러주더군요...)

[유주]

어딜가나 공격적인 분들이 있으시죠...

[正力]

시간 금방가요.

[Host]

눈물로 전송.....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