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자리양보하면.

나는 아직 멀쩡하다고 너나 앉으라고 그런다던데

사실인가요??

일본어쌤한테 들었었는데...

[역사학자]

사실임. 일본에서는 친절도 돌려서 말해야하는 조금 귀찮은 상황이 많이 발생해요.

이런거

"더워보이는데 에어컨을 킬까요?(X)"

"저도 더워서 그런데 에어컨을 켜도 되겠습니까?(O)"

이렇게 말해야함. 조금 귀찮은 감이 있죠. 그렇다고 현대의 일본인 청소년, 소녀들은 그런것 신경쓰지는 않아요.

[天劉]

아, 특유의 돌려 말하기 문화.. 좀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ㅇㅇ

[역사학자]

하지만 저런 예의는 좀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하고요. 젊은 사람들에게는 딱히 저런표현 안써도 친하면.

"에어컨 켜도되?"정도 말해도 되요.

[메뚜기쌀]

다행히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은 못 해봤다는요..ㅎㅎ

[묘로링]

토론수업할때 일본인 학생이 3명인가 있는데 시키면, 주장을 발표시키면 결론이 뭔가 두루뭉실하고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돈돈도온]

아닌데, 자리 양보하니깐 고맙다고 앉던데.
그 어르신만 그런건가?

[토마호크톰]

나름; 배려해드리는 건데;;;
가끔 <나 나이들었다고 무시하냐!!>는
느낌으루 성질내며 거절하시는분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