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래도 되나,

집 주변에 계속 선거 중인데요

기호 몇 번, 몇 번, 몇 번해서 이름 막 외치고 있는데요

문득 떠오른 건데 왜 공약은 없은 걸까요

저희 동네 쪽만 그런지 몰라도 자신이 펼칠 공약도 좀 가르쳐주면 선택이 손 쉬울 텐데...쩝쩝

[노바소닉]

연설 할때 공약 따로 말하잖아요?

[땅파는바보]

8번찍어야 하는데
한번마다 후보 5명이라치면
총 40명...연설을 언제 듣나요...
오는 전단지만해도 40개...
언제보나요....
이거 완전 중노동임....
그래서.....6월 2일 쉬는건가? 잇힝!!

[신운]

공약은 항상 조용히 발표하거나, 신경안쓰고 대충 그전까지 있어왔던 평이한 내용들을 진술하는 반면에.
박근혜같은 거물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정치인들이 몇몇 보이네요. 같이 찍은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붙여놓고.
이런 인물들은 뽑기 싫은데..

[소울블루]

자기 자신들도 자기들 공약을 모르는건 아닐까요?
접대 대리운전 전화번호나 박근혜 전화번호는 알아도...

[淸流河]

공약 뻔하죠 뭐. 무상급식, 4대강, 뭐 이딴거 다들 공약으로 내뱉던데 우리나라 정치인들 수준이 왜이런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 이미 이나라 정치는 개판 5분전이 아니라 개판이 되었더군요.

[명마]

그런 정치인들 치고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경기도는 친이계 한나라당, 충청도는 한국창조당, 호남권은 민주당, 영남권은 친박계 한나라당,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이런 지연은 물론이고 지식인층이라는 스카이 출신들까지 다 자기 선후배를 뽑지, 자기와 정치적 성향이 같은 사람을 뽑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혈연이야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다들 두루뭉실한 공약만 내뱉죠. 과연 그 사람들을 뽑아준다고 그 공약들을 지킬지 의문. 우리나라는 당에 색채도 뚜렷하지 않고, 역사도 없고, 사람들도 정치적 신념이라는 것이 없고 문제죠.

[괴인h]

정치적 신념이 있긴 합니다.
부자가 잘되야 나라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