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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해의 영역.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
19.12.27 11:15
조회
170
간혹 시스템물에서 일반인 주인공이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강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참 공부할때 어렵게 풀던 문제를 다른 ㅅㅏ람은 술술 푸는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죠.

풀이를 봐도 왜 저렇게 되는가 이해안될 때도 있었습니다.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풀이를 쭉 내려써야 풀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암산으로 때려박는 사람이 있죠.


시스템이 후자의 힘을 주지 않고 전자의 능력으로 답만 결과만 준다면 레벨업한게 혐질해서 아이디산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컨트롤 안되 쩌렙부터 키운게 아니라 이해력 딸려.

결국 밑천은 정해져있으니 언젠간 한계가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12.27 11:54
    No. 1

    낙인의 플레인워커에서 그런 차이가 나오죠.
    산은 무너뜨리는 강력한 스킬은 펑펑쓰면서 기존 스킬을 약간 변형시키는 것은 전혀 하지 못하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19.12.27 12:01
    No. 2

    디테일도 무시할 수 있는 강함....ㅋㅋㅋㅋㅋ
    압도적인 힘으로!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0 고지라가
    작성일
    19.12.27 15:38
    No. 3

    보통은 하위 스킬부터 차근차근 익히기 때문에 강약에 대한 제약은 덜하겠지만.. 하지만, 내가 저장된 스킬만 펑펑 쏘아낼 수 있는데 비해, 상대는 기술을 꺾고 휘고 나누고 쪼개고 합치거나 속성을 바꿀 수 있다면, 레벨차이가 아무리 나더라도 무조건 상대가 이기겠죠.
    사람이란게 물로 코와 입만 막아도 죽는 생물 아닙니까.
    스킬만 써대는 나와는 달리 상대는 빈틈을 찌르는 기술 수천개를 써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매순간 똑같은 공식, 정해진 답만 내놓는 사람이 얼마나 빈틈투성이겠습니까. 습관이 뭔지 조사할 필요도 없어요. 레벨이 반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사람이라도 작정하면 손쉽게 죽일 수 있을겁니다. 실전은 게임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아무리 고렙이라도 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너무 뻔해'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0 고지라가
    작성일
    19.12.27 16:09
    No. 4

    스킬과 능력치. 그것참 이해하기 쉽고 좋은 말인데, 이해하기 쉽다는게 함정이에요. ㅋㅋ 내가 이해하기 쉽다면, 내 적수도 이해하기 쉬울거 아닙니까. 레벨100 유저랑 레벨25 npc가 붙어봐요. 당연히 npc가 이기죠. 작전만 잘 짜면 레벨5 npc도 승리할걸요? 결국 인간끼리 싸우는 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빵끄
    작성일
    19.12.27 15:58
    No. 5

    주변에 게임 만렙 아이디를 산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년간 게임을 즐겨왔고 나름 내공이 있으니 일주일쯤 지나 적응하더라구요.
    진리의 캐바캐는 여기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전혀 다른분야라면야 힘들겠지만 전공분야라면 좀 낫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김인즈
    작성일
    19.12.27 19:37
    No. 6

    몇 년 전, 디아블로 할 때였죠.
    지인과 저는 같은 캐릭터를 키웠는데, 지인은 저보다 좋은 아이템을 갖고도 저보다 낮은 단수에서만 게임을 하더군요. 왜 그러냐 물었더니, 고단 가면 너무 쉽게 죽어서 그렇다고...
    지인 캐릭터 빌려서 해봤는데, 지인이 자꾸 죽는다는 단수에서 한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
    그보다 높은 단수도 한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
    ...그냥 그때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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