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걱정거리

1. 입대 D-day 9일 하고도 19시간 20분

=꿈이길...

2. 오늘 뭐먹지?

=라면? 그냥 김치에 밥? 아나 둘다 질린데...

3. 지루한 나날.

=똥줄은 자꾸타들어가고 할건 없어. 애들 만나기도 귀찮고....

4. 잔액이 부족합니다.

=130만원이 다 어디로??(한정음반+책=잔액이 부족합니다.)

[ask13579]

하아.. 이 잉여로움이 얼마나 행복한 것이었나... 느낄거에요.. 무슨 짓을 하든 후회할거에요... 남은 9일... 맛있는거 먹어요..

[상상잠자리]

얼마전 자대배치 받은 제친구도 그러더군요.
뭘하든 후회한다고...ㅠㅠ

[CReal]

군대가기전에 돈 다 써버리겠어 라는 결심--;; 그러나 돈 없으면 휴가 나와서 할 게 없음 ㅋ

[소울블루]

이때가 만사가 허무하고 뭘해도 손에 아무것도 안잡힐때죠...
어디 놀러갔다 오세요..
그게 최고..

[상상잠자리]

그게 말입니다 월급을 받고 어디 혼자 여행을 갔다 올라 했는데요.
이것저것 필요한걸 사다보니 거지가 되버렸어요.ㅠㅠ
조선왕릉을 순례해보고 싶었는데....자금이

[소울블루]

으음...보통 이때되면 월급아니더라도 친척들이 돈좀 앵겨주는데;;;
정안되면 가족에게 묻어가며 여행을...
군대가면 가족들 보고싶으니까요..
가족들이 조선왕릉을 좋아...할까요? 하겠죠?
ㅇㅅㅇ;;;;;

[상상잠자리]

그러게 말입니다. 기대를 아주 안한건 아니지만...
지갑은 여전히 조용하더군요.
왕릉은 당장 못가더라도 언젠가는 꼭 갈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