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헐 남궁세가 소공자...

1권보다 관뒀음.

제목이 남궁세가 소공녀이면 이해하겠는데...

남자들이 너만을 지켜줄께. 너는 아름다운 것만을 보고 살아라. 라고하니.. 뜨아아.. 피를 토할것같았슴.

형과 아우의 xxx라니!!!! 12권이나 나왔길래 봤더니 완전낚였음.

뒌장 ㅠㅠ

[헐이런]

이 아픔을 잊고.. 같이 빌려온 블루스톤 1권을 보러 가겠심.

[꿀도르]

bl임............한때 세가 관련 무협만 보다가 ..........
절 gg치게 만듬.

[유주]

bl...거부감이

[한경하]

bl...거부감이 2

[Dainz]

작가가 여자분이라서;;;;
여자들은 여여커플은 토쏠려하면서 남남커플은 은근 즐기는듯함

[[탈퇴계정]]

Dainz님/ 이성이 동성연애를 하는 경우보다 동성이 동성연애를 하는 경우를 더 불쾌해하는 경우가 많죠 ㅎ 남자든 여자든요
저도 저 책을 예전에 봤었는데 확실히 그렇더군요. 전에 어떤분이 무협배경 bl이 하나도 없냐는 슬픔(?)을 표현하신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대번에 저 책이 생각났었습니다 ㅋㅋ

[무념무상]

이거 유명한 bl소설임..

[디노스]

창세기전3 하고 난 뒤 내성 생겨서 볼만하더군요.

[보람이오빠]

저더 보다 말았는데 비엘인줄은 몰랐음.. 그냥 골치가 아파서 접었는데...

[악마왕자]

청세기전3는 형제애지요 bl이 아님,.,,, 버몬트와 살라딘은 각각 임자가 있었음.. 비록 끝이 비극이었지만,,,

[디노스]

남궁세가 소공자도 형제애를 쓴 걸로 압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길 bl로 받아들인 것이죠.

끝까지 봐도 남성끼리 머시기한 일은 없습니다. 다만 돋는 대사가 (...)

[테이크원]

....그걸 캐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 조건적 능력을 '동인 필터링'이라고 하던가요. 이런쪽에 완전 무지했던, 그래서 무척 순수했던 삶을 살았던 저였지만 한 5년 쯤 전이던가, 동인녀들과 채팅하면서 그네들의 사상을 분석하다 저 역시도 그 '동인 필터링'이 생기게 됐죠.
무서운 공능이더군요. 생기고나니 BL적 분위기 없는 순정 만화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 소년 만화에도 소녀 팬들을 의식해서 고의적으로 집어 넣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 '동인 필터링'으로 바라보면 창세기전은 형제애고, 남궁세가 소공자는 초장부터 끈적하죠.

물론 이런 소리는 동인녀들한테는 아무런 소용도 가치도 없을겁니다; 첫째, 애초부터 '동인 필터링'이란것이 전제조건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다 동인 행위 자체가 작품의 주관적 해석을 극대화시키는 판타지이기 때문에, 작품의 컨텐츠, 즉 얼마나 이 소설이 (혹은 만화가) BL성향을 짙게 내뿜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그 작품을 사랑하고 즐기는가가 작품에서 BL적 망상 투영의 깊이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여성들에게도 여성들끼리의 우정은 있지만, 남성들 사이의 우정과는 상당히 궤를 달리합니다. 물론 남성들 사이에 존재하는 우정도 생각보다 낭만적이지도 단순하지도 않지만, 특정 여성들은 남성들 사이의 친근함, 우정이라고 부르는 그것을 좀 다르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모양입니다. 형제애도 그렇고요. 그러니 애초에 그네들에겐 창세기전3가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도 개념적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해석할 소지가 다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