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있는 책방에 들렸는데,
왠지 모르게 아저씨 얼굴이 찜찜해 보였습니다.
반납하고 나서 신간 둘러보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얼굴이 굳어 계시더군요. 그래서 오지랖 넓게 무슨일인가 하고 카운터에 고개를 들이 밀었는데 문피아를 보고 계시더군요.
마침 보고 계시던 글이
'대여점이 없어진다면'
허허허...
힘내세요. 10년 전에는 돈주고 책까지 모았던 저지만,
지금은 7000~8000원 주고 상상문학을 사 모을 엄두가 안나는지라.
없어지면 안되오! 우리동네 마지막 책방이여 OTL
덧. 인터넷법 병맛인 상태론 e북 따윈 나오지 않을태니... 책방은 마지막 희망.
덧2. 안산 본오동 본오초옆 책방 사장님 보고 계신가요!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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