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 보면 좀 무섭더군요.
뭐 여러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1.아이티 지진 났을때 어떤 아줌마 왈 '아이티 저 사람들은 예전에 이교도를 믿어서 저렇게 벌받는 거야'황당해진 나 '아줌마 그럼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같은 훌륭한 사람들도 예수님 안믿었으니 지금은 지옥가있겠네요?'라고 되묻자 묵묵무답..ㅡㅡ;
2.정치이야기 하다가 어느 분 왈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에서 강압적으로정치를 해야만 잘 따른다니깐 전두환이 다시와서 대통령을 했어야 해 최고의 대통령이라구~'또 다시 어이없어진 나 '헐.. 그럼 조선시대로 왕정복고라고 할깝쇼?'라고 하자 아저씨 왈 '필요하다면 그래야지..'ㅡㅡ;
기타 이것밖에도 가치관의 차이를 느낄때가 많네요.현기차가 품질이 좋다고 하는 사람부터 노무현,김대중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막상 이명박 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수십명의 회사 직업 중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은 딸랑 한명이더군요.
다들 연배가 있으셔서 그런지 인터넷은 거의 안하시는데요.그러고 보니 그 한명도 저랑 취미생활이 비슷하신분이죠.문학,인터넷써핑등이 취미이신..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겠지만...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갈길이 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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