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중세시대에 관해서 배운 적도 없고 자세히 배우고 싶은 생각도 없어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읽고는 하는데, 이번에 무기에 관한 책 사면서 설명하고 이미지 보니까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게 참 많네요.
판타지 소설 읽으면서 머리에 그려진 것들이 전부 다 거짓이었다는 걸 깨달았달까...
소드브레이커는 엄청나게 긴 톱같은 모습이 아니라 짧은 단검이라던지 (그리고 말처럼 부수기보다는 검을 뺏기 위해 사용됬다던지), 바스타드소드가 무식하게 길고 넓고 보통은 잘 들지도 못하는 검이 아니라 투 핸디드 소드 비슷한 모양새라던지. 제가 읽으면서 잘못 이해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제 머리에는 그 검들이 틀린 모양새로 그려져 있네요 ㅎ
(그나저나 보니까 신기한 무기들이 많네요. 도대체 어떻게 써먹는 건지도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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