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색이 진짜 뭔가요?

어떤 책을 읽었습니다.

재밌게 읽..지는 않았지만 남의 평가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하니 왜색 짙은 작품 어쩌고 뜨더군요. 정작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읽었기 때문에 뭐가 왜색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요소가 들어가야 왜색인지 -_-;;

Ps. 이거 저번에도 올렸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단풍닢]

일본풍...이라는 소리이긴 한데, 일본어 번역투..이런게 나오면 그렇지 않을까요?

[ALLfeel]

신사 사무라이 무사 카타나 잡귀신 등등...

[자공]

일본어 번역투, 일본의 문화가 느껴지는 글이 왜색이 짙다는 평가를 받겠죠.
음, 일본에서 만든 애니나 만화를 보면 좀 쉽게 감을 잡으실라나요.

[[탈퇴계정]]

TV 방영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만화책이 대부분 일본산(?)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요 -_-;;; 번역투는 알겠지만 뭐지 그거, 일본 특유의 전개나 등장 장면이 있다고 하던데요.

[스마일즈]

딱히 일본과 상관없는 설정이나 무대인데 일본문화가 느껴지면 그걸 왜색이라고 부릅니다.

[순백의사신]

반재원 작가의 책들을 읽어보면 뭐가 왜색인지 확실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나치게 왜색 깊은 소설을 쓰는 작가중 하나죠;

[이섭이애비]

웃긴 것은 우리나라에서 그리 일본냄새 난다고 까이던 임달영도 일본에서 작품 냈을 땐 '한국 색좀 그만 넣어라'라고 팬레터가 드문 왔었죠.

대체 왜색이란 뭘까요? 확실히 분간을 할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