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본인일 경우 매우 힘들더군요.
예들 들면요 애들이 막 떠들어서 선생님이 열뻗쳐서 '앞으로 이러면 이차저차 한다. 반대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했는데 말이죠 혼자 일어서버렸죠.
선생님은 순간 (이모티콘 잠시 사용하겠습니다.) ㅇㅅㅇ;;;;;;;이라는 표정을 지으셨고 약간 딴청부리시고 애들은 ㅇㅅㅇ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뭐, 결국 '아, 넌 수업 열심히 듣지.'라는 식으로 넘어갔는데 순간 압박감이 장난아니더군요. 예, 솔직히 다시 앉고 싶었습니다. 겨우 30여명에 불과한데 그것도 버티기 힘들더군요. 심력의 소모가 엄청난!
나중에 1000명 중 혼자 아니오! 하려면 어느 정도의 심력이 소비될지!! 후덜덜!!
결론 : 응? 왜 이런 이야기를 쓴거더라?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