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렸을때부터 느낀거지만, 아는 형님들이 군대에서 휴가나오셨다가 들어가시는것 볼때마다. 우울하네요. 뭐라고 할까. 기본적으로 군대가셔서 고생하시는것도 있지만,
내가 친한 사람과 만나지 못한다는 그 이별의 아쉬움이 견디기 힘들더군요. 솔직히 제 주위에서는 웃으면서 군대 보내고 술마시고 하지만, 전 술도 안마시고, 그래서 그냥 해줄말이라고는 그냥 몸 조심해라고, 군대에서 몸망치면 안된다고 뭐 그런말만 진지하게 할뿐이니까요.
분위기 망치는건가도 생각도 되고......
다 즐거운데, 혼자서 진지하게 말하면 그것만큼 웃긴것도 없잖아요.
뭐 어찌되었든 나이가 어렸을때부터 형이라는 존재가 남들보다 남다르게 많았던 만큼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지만, 군대에 사람보내는건 힘드네요 거참.....
그냥 우울해서 글써봤습니다. 으음
아 가장 우울하고 화날때는 군대간 형님 여자친구분께서 고무신 거꾸로 신었을때입니다. 매우 분노하게 되죠. 뭐 혼자 있는다는게 힘드시겠지만, 그러면 군대 가기 전에 헤어지시던지....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시고 뒤통수를 치시면
왜 가고나서 마음을 고쳐먹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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