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천문관측동아리인 친구를 따라 함평 전통 한옥마을으로 별을 보러 갔습니다.
함평에 도착하고 정거장부터 숙소까지 걸어서 이동했는데
지도가 있었음에도 엉뚱한길로 빠져버리는 어리석음을 반성하며
저녁시간을 맞추기 위해 자동차로 숙소로 가서 삼겹살 열근을 해치웠습니다.(14명이 먹은 그릇을 설거지해야하는데 기름이.. ㅠ)
이윽고 날이 어두워져 검은 하늘에 별이 떠야할 시간.
그런데 구름이 껴있네요? 별보기는 취소되고 겨울철 별자리에대해 공부를 했습니다.(공부 잠깐하고 여러가지 보드게임으로 문상을 걸었는데 루미큐브라는 게임에서 이겨서 문상탔음)
다음날, 여자애들이 아침을 차렸습니다.(그저 미역국에 햄몇개썰어놓고 끝. 설거지도 간단.. OTL)
아침을 먹고 2시간가까이 걸어서 잠월미술관에 가서 시간좀 죽이다가
집으로 왔는데 힘이 하나도 없어요. 자동차 놔두고 하다못해 자전거라도 있었으면.. 읭 ㅠ
주문한 컴퓨터가 집에 도착해있으면 힘이 좀 났을텐데 OTL
돌아와서 보니 교복도 세탁소에서 안찾았고 llOTL..
결론 : 사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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