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쿡 본고장 럭비 (비록 있는 곳은 미국이 아니지만...)
하루 트레이닝 시간 4시간.
일주일에 5번 트레이닝.
트레이닝 한 번 하고 나면 떡실신.
태클 연습인데도 80~110kg 남자애들과 함께 정식 태클 ㄱㄱ.
이런 망할 뭔 트레이닝인데 팔 부러지는 놈도 있고..
상처는 기본, 발이 삐거나 어깨가 돌아가는 건 서비스.
안 다치면 너님은 코치한테 불려감. (왜 제대로 안 했냐고)
이런 젠장.
오늘도 그 짓을 하고, 지금까지 떡실신 되어있다가 에세이 쓰려 일어났습니다.
난 75kg인데... 벤치 프레스도 기본봉+50kg 으로 10개씩 7세트밖에 못하는데...
도대체 같은 학년에 110kg에 벤치 프레스를 기본봉+60~70kg씩 하는 놈들은 뭐냐!!!!
그래도 한쿡인의 근성으로 해결합니다.
태클해서 안 되면 일단 잡고 넘어뜨리는 겁니다.
하하하.
정말 럭비하다보면...
다른 운동이 전부 시시해집니다.
럭비야 말로 남자의 운동인 거죠.
야구? 매력 없어요.
축구? 매력 없어요.
농구? 매력 없어요.
오직 태클과 남자의 땀이 휘날리는 스핀 패스만이 내 가슴을 뜨겁게 불타오르게 하리!!!
...뭐 그렇다고요.
정말 럭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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