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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캐릭터와 6년째 열애중인 화성인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오타쿠에서 파생된 단어로 그 정도가 2배 정도 된다고 해서 일컬어지는 '십덕후' 화성인 이진규(21)씨가 출연했다.
이진규 씨는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에 나오는 미소녀 캐릭터 ‘페이트’와 6년째 연애중이다. 이 씨는 2005년 12월 초 애니메이션을 보고 페이트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현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진규 씨는 페이트 관련 용품을 구입하는 1500~1600만원 가량 썼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 씨는 "현실 속 사람만을 사랑할 필요는 없다"며 "가상의 존재라도 사랑할 수 있으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는 일반인과 조금 다른 독특함을 지닌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의 삶의 방식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멋지군요.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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