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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김진환
작성
10.01.21 21:06
조회
469

1. 공부가 안 되요

2. 문자 매일 먼저 안 하면 혼나요 (사귈 때 초기에)

3. 늦게 일어나면 혼나요

4. 가끔 집에 놀러왔는데 집이 깨끗하지 않거나 설거지가 쌓여있으면 혼나요

5. 밥 딴 여자랑 먹으면 혼나요

6. 삼일 이상 같이 밥/놀지 않으면 삐쳐요

7. 가끔 손발이 오글거리는데 차마 그만하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8. 놀러다니느라 너무 잘 먹어서 살찐다고 화내요.

제가 지금 있는 건 아니지만 어쨌건 저 위가 제일 짜증나더라구요. 특히 집 안치웠다고 뭐라고 하는거. 제가 그래도 남자 중에서는 깨끗한 편인데 설거지 좀 안 했다고 뭐라하면 쩝.


Comment ' 2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1.21 21:07
    No. 1

    사귀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1.21 21:13
    No. 2

    ㅇㅅㅇ//

    그러게요.
    저런 고민은 있었던 자의 사치.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EunSi
    작성일
    10.01.21 21:13
    No. 3

    음...전 그냥 연락하는게 귀찮던데요 먼저 문자 하기도 귀찮고 데이트하는것도 귀찮고 좋아서 사귄게 아니라그런가요..;;
    고백받으면 왠만해선 다 거절하지만 거절당하고도 포기안하는 애땜시 사겨봤는데 귀찬더군요 연락을 안하니 자연스레 깨졌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21 21:16
    No. 4

    1. 공부가 안 되요.
    -초기에는 어쩔 수 없는 거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저도 이게 제일 싫습니다. 할 공부 제대로 못하면 짜증나죠.
    2. 문자 매일 먼저 안 하면 혼나요.
    -저는 안 혼납니다. 다만 다음 날까지 기다려도 죽어라고 안 옵니다. 결국 제가 먼저 보내면 왜 어제는 안 보냈냐고 추궁당합니다. 너도 한 번 보내보라고 하면 자기는 비싼 여자라 먼저 안 보내겠답니다.
    3. 늦게 일어나면 혼나요.
    -일찍 일어나도 문자 안 하면 혼납니다.
    4. 가끔 집에 놀러왔는데....
    -막습니다. 죽어도 못 오게 막아야 하는 겁니다. 정 안되면 영화보러 가자고 꼬셔야 합니다.
    5. 딴 여자한테 눈길만 꽂아도 호감도 -666 인 건 다 아는 사실인데요 뭐...
    6. 삼일 이상 문자 안 보냈다가 쌩깜 당할 뻔 했습니다.
    7. 손발이 오글거리는 말을 먼저 꺼내는데 상대방이 싫어합니다. 뭐 저 따구로 쿨한 여자사람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예쁘다고 해도 오글거린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망할...
    8. 캐공감입니다. 기껏 엄청 비싼 케잌 집에 데려가서 먹여줘도 잘만 먹다가 살찐다고 화냅니다. 어쩌라고... 그럼 잘 먹지를 말던가...

    뭐.. 요즘 느끼는 거라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밀리언셀러
    작성일
    10.01.21 21:19
    No. 5

    뭔가 자랑 같군요......ㅎㅎ

    30년 넘게 여자 없으면 차라리 없는 게 더 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10.01.21 21:20
    No. 6

    8번은 진짜....아니 단 것이 먹고 싶데서 근처의 초콜릿/아이스크림/밀크세이크/버블티를 다 돌아다녔는데 살찐다고 안 먹으면서 피곤하다고 난리칩니다..내 시간은?

    딴여자한테 눈길 꽂은게 아니라 친구랑 밥 먹은건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mu*****
    작성일
    10.01.21 21:22
    No. 7

    연애 초반에 주도권을 잘 잡으시길~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1.21 21:23
    No. 8

    1. 공부-서로 할 일은 알아서 해야죠^^ 노느라 못한 일은 밤새서라도 하고 자야죠~
    2. 문자-개인적으로 전화가 좋아요 (모닝콜은 언제나 제가 하고 있고...)
    3. 늦잠-놀다 늦게자서 늦잠자면 혼내요, 일생겨서 늦게자거나 잠을 뒤척여서 늦잠자는 건 괜찮지만 ㅋㅋㅋㅋ
    4. 놀러옴-알아서 잘하던데... 만약 조금 안치우면 놀리기는 하지만 혼내기보단 그냥 대신 해주죠~ '밥 줘~' 그러면 맛나게 차려와요~ㅎㅎ
    5. 이성과 밥-어떻게 알고 지낸 사이인지, 언제 뭐하고 놀지 미리 얘기하고 중간중간 연락하면 밥을 먹던 술을 먹던~ㅇ ㅅㅇa
    6. 놀아야할때-장거리일땐 한달에 2~3번 봤는데요, 뭘... 3일까지ㅎㅎ, 지금은 하루에 한번씩 보지만 바쁘면 30분정도 얼굴 보고 얘기 끝~
    7. 오글거리는애교-서로 내기하고, 더 놀리고, 더 괴롭히느라 바쁜 커플이에요...-_-;;
    8. 살과의전쟁-저보단 상대가 더 잘 쪄서...(확실히 저도 찌긴 했지만...ㅋ) 운동을 해야하는데, 날씨가 넘 추워서 속상해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21 21:23
    No. 9

    김진환님// 그럴 땐 억지로 손목 잡고 끌고 가서 앉히고, 먹이는 겁니다.
    저도 얘가 커피 마시자면서 기껏 스타벅스까지 갔는데 갑자기 커피도 살 무지 찐다고 돌아간다고 하길래 빡쳐서 그냥 손목 세게 잡고 질질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앉혔더니 쪽쪽 잘만 마시더군요...

    에라이...
    제가 이래서 데이트가 싫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10.01.21 21:26
    No. 10

    시현님 부럽네요 ㅠㅠ 하지만 아직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못해봐서...

    길치백곰님 최근에 만난 여자애는 한국 음식을 안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맵다고...그래서 다른거 먹으러 다니는데 이제 진짜 중국음식은 못 먹겠어요. 입에 물림..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21 21:31
    No. 11

    김진환님 그럴 때는 궁극의 스시가 있는 겁니다.
    서양인이던 동양인이던 제일 거부감 없이 먹는 스시가...

    단 가격은...
    장담 못하죠...
    그래서 전 이번 데이트 때 여자애 보고 밥값 내라고 했죠...
    전 나쁜 놈 아니라죠...
    제가 영화값 냈다죠...

    지금 이거 변명으로 들리진 않겠죠, 여러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양준석
    작성일
    10.01.21 21:33
    No. 12

    예비 법사입니닷~크하하핫. 아.... 슬프네요. 여자 손도 잡아본 적이 없네요. 유치원 때부터.....크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10.01.21 21:35
    No. 13

    귀웅님...진짜 별 것 없습니다...여자야 모르겠지만 남자가 키스하면 그냥 부드럽다는 느낌밖에...나머지는 생략

    길치님 걔랑 놀면 더치 하는데 영국은 스시 한 접시 기본 만원입니다. (2개) 안 먹고 말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21 21:38
    No. 14

    김진환님// 여기 인도네시아는 워낙에 물가가 싸서 (다만 전자제품, 자동차 등등 제외) 스시 한 접시 (2개) 기본 천원입니다 ㅋㅋㅋㅋ 배 터지게 먹어도 한국돈 2만원 정도 밖에 안 나와요.
    진짜 배터지게 먹어야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21 21:41
    No. 15

    귀웅님... 제가 하나 경고 드리건데 유치원때부터 여자 손 한 번 못 잡아봤다고... 지금 손 잡아보면 신세계가 펼쳐지는 거 절대 아닙니다..

    손 잡아보고 싶다...손 잡아보고 싶다...손 잡아보고 싶다...손 잡아보고 싶다...손 잡아보고 싶다...
    라고 자신을 세뇌해도...

    결국 나중에 손잡아보면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아, 여자손은 부드럽다는 생각은 들겠지만요.

    여자 사귄다고 환상의 세계 펼쳐지는 거 아닙니다..ㅠㅠ
    오히려 여태까지의 안빈낙도의 생활이 그리워질겁니다...ㅠㅠ


    그런데 웃긴 건 본능적으로 안 돌아가려고 한다는 거...
    분명 원래의 자유로운 생활을 꿈꾸지만 정작 자신은 문자를 누르고 있다는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EunSi
    작성일
    10.01.21 21:51
    No. 16

    귀웅님 95년생이시면 16살이시네요 예비 마법사라 하시기엔 너무 어리세요 ㅎㅎ 손을 잡고 싶으시다면 도서관에서 손금책 빌려서 보고 있으면 여자애들이 봐달라고 찾아옵니다 그러면 손을 잡고 손금을 손이나 펜으로 그어주면서 책에 있는 그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경험담이구요 심심해서 손금책을 빌려왔는데 너무 몰려들어서 나중에는 귀찮아서 걍 책을 던져줬지요
    남중이시다면 그냥..고등학교때를 노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0.01.21 21:53
    No. 17

    누구도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막상 숨쉬고 있는 동안엔 모르는 법 입니다.

    자신이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막상 두 다리 잃기 전까진 깨달을 수 없지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순간이 고비가 됩니다. 그때가서야 자신 안에서 그 <무언가>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의 공백을 느낄 수 있지요.

    결론이 뭐냐면,

    음, 아, 좋은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so what?"






    ps 뭐든 이거 다 농담인거 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10.01.21 21:55
    No. 18

    마치 외국어 원문을 보는 느낌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21 22:00
    No. 19

    라이츄님// 외국어를 공부하시면 알아듣기 쉽습니다.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곤한赤火
    작성일
    10.01.21 22:42
    No. 20

    결론. 없는게편한데

    그래도 있으면좋겠지만

    난없잖아.
    안될꺼야 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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