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저 님과 친분도 없고, 일면식도 없지만, 고무림, 문피아에 오면 항상 둔저 님의 글을 접하고는 했습니다. 유작인 불패신마도 읽었지만 출판하신 글들 보다는, 감상란에 남겨 놓으신 수백 편의 감상글 들을 주로 접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둔저 님의 새 글들을 볼 수가 없겠지요...
정말 일말의 친분도, 일면식도 없는 저도, 가슴이 텅비고, 먹먹 해질만큼 우울해 집니다.
정말.. 정말 안타까워 눈물이 고입니다.
부디,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과 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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