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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
19.07.18 16:58
조회
290

호랑 작가의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마성터널 귀신”, “통벽 귀신”

김용키 작가의 “타인은 지옥이다”

디귿 작가의 “악취”


웹툰에서 공포로 대박친 작품 들자면 진짜 엄청 많이 꼽을 수 있을텐데 장르 소설로는 진짜 공포로 대박친 걸 못 봤네요.


공포 소설이 나름 온라인에서 흥행했던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왕년 베스트셀러 찾아보니 90년도에 “공포특급”, “쉿” 같은 괴담집들도 들어있고. 근데 장르 소설에서는 진짜 공포 소재로 (공포는 양념이고 추리가 메인디쉬라도 상관없음) 대박친 경우 못 본 듯.



Comment ' 8

  • 작성자
    Lv.15 글노예K
    작성일
    19.07.18 17:21
    No. 1

    영상, 그림은 시각적 효과 때문에 바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지만, 글은 온전히 상상력만으로 그 공포감을 느끼게 만들어 줘야하니 확실히 훨씬 더 힘듭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50 건강합시다
    작성일
    19.07.18 17:58
    No. 2

    수모쿠님 흑마술일기 괜찮았는데...히트는..ㅠㅡㄹ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4 arbans
    작성일
    19.07.18 18:36
    No. 3

    몰입도 문제도 있어서 한 편씩 연재되는 웹소설에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요.
    시각적인 매체에서는 깜짝 놀래키는 식으로 하면 분량이 확 줄어드는데 글로 진행되는 소설은 분량 조절이 어렵죠.
    아마 공포소설을 쓴다면 감당하기 힘든 거대한 힘이나 미지, 엄청난 악의 앞에 놓인 사람이 느끼는 공포감 같은 심리적 묘사와 음침하고 오싹한 주변 상황묘사를 통해 이끌어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묘사하는 장르 소설은 아니지만 책으로 나온 것 중에 앞의 두 상황은 크툴루로 대표되는 러브크래프트 전집, 뒤의 상황은 나를 찾아줘로 대표되는 길리언 플린, 검은 집으로 대표되는 기시 유스케의 소설에 잘 나와있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07.18 19:00
    No. 4

    글노예님 댓글처럼 공포물의 대부분은 시각적 효과와 사운드로 인해 먹고 들어간다고 봅니다.
    전에 공포물 비디오 실험이었나? 영상 소리를 0으로 하고 BGM 을 발랄한 노래 깔아주니 무서운게 확 줄었다고 하는 반응들이 나왔다고 하죠. 소설은 시각적인 효과와 사운드 효과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정말 작가님의 순수한 필력..묘사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보기 때문에 흥행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포물 소재 자체가 영상이든 소설이든 호불호가 확 갈리는 소재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9.07.18 19:57
    No. 5

    전 세상에서 공포물이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세상 대부분은 아닌 거 같아요. 즉 장르 자체에서 벌써 호불호가 갈리는 데다가 윗분들 말씀대로 이런저런 요소들 문제로 소설은 좀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래도 ㅠㅠ 저라는 1인은 공포 소설을 영화나 웹툰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영화나 웹툰에서는 신체 일부분이 분리된다거나 피가 철철 흐른다거나. 연출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공포 이전에 속이 느글거리거든요. 공포물은 좋지만 잠은 무사히 자고 싶을 때. 자기 수준에 가장 맞는 수준으로 맞춤 상상해서 즐길 수 있으니 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다고요.) 물론 보편적인 취향은 아닌 모양입니다. 소수의 취향이라는 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흑흑;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9.07.19 01:46
    No. 6

    일일연재로는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07.19 07:56
    No. 7

    공포소설도 히트친 게 좀 있지 않나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 괴담/기담소설, 러브크래프트류, 애드거앨런포의 소설 중 몇 개, 프랑켄슈타인, 미저리 등등이 공포소설류로 분류를 좀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무섭거나 깜짝 놀라게 하는 건 영화든 소설이든 만화든 잘 안봐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작가G
    작성일
    19.07.19 21:47
    No. 8

    웹소설은 한 편 한 편 보는 시스템이라 아무래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힘들죠. 시각적 효과가 없다시피 해서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야 하는데, 그 상상력을 얼마나 잘 자극하는 문장을 썼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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