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집에서 설거지 내기로 격투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뽑기에서 나온게
아쉽게도 2d 게임이 아닌 3d대전 게임입니다...
제가 비록 2d는 기본밖에 못해도 3d는 좀 합니다..
(도저히 이오리로 한방 80 연속기는 못하겠어...)
생소한 대전게임 이었지만 어쨌든 1판은 압승...
2번째 판에서...
음...나 지금 집들이 온거지....-~-;;;
지금 여기 신혼집 이지....-~-....
애들에게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져줬음...
그리하여 10명이 넘는 녀석들이 먹은 접시와 기타등등을
혼자 치워야 했으니;;;
;ㅅ;...아!!
이 바퀴벌레 남짓한 새퀴들..먹고난게 밑도 끝도 없구나...
더구나 이 찌개 냄비...엄청 안 닦여;;;;너무 안 닦여;;;;
절정은 이 잡채...그릇...;ㅁ;!!!!!!!!!!!!!!!!!!!!!!!!!!!!!!!!!!
세상에 잡채는 없애야돼!!! 멸살 해야돼@ㅁ@!!!(뷁!!)
도와주겠다는거 내가 졌으니까 알아서 한다고 혼자서
쓱쓱 닦닦!!#ㅁ#!!!!!!(뷁! 이놈의 오기란!!)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응 그러나 한 10퍼센트 미만?)
애들도 제가 일부러 져준걸 알았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서로 오버하며 웃고 떠드는게 참 즐거웠다는.-_-
사소하고 작은 양보도 미덕이네요...
그러나 눈에 뻔히 보이는 제 양보를 보아하니 전 아직 멀었음...
살다보면 일부러 져주는 것도 필요하죠.
게임이든 내기든. 뭐든.
보다 큰 웃음을 위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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