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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09.12.14 10:55
조회
316

전에 친구집에서 설거지 내기로 격투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뽑기에서 나온게

아쉽게도 2d 게임이 아닌 3d대전 게임입니다...

제가 비록 2d는 기본밖에 못해도 3d는 좀 합니다..

(도저히 이오리로 한방 80 연속기는 못하겠어...)

생소한 대전게임 이었지만 어쨌든 1판은 압승...

2번째 판에서...

음...나 지금 집들이 온거지....-~-;;;

지금 여기 신혼집 이지....-~-....

애들에게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져줬음...

그리하여 10명이 넘는 녀석들이 먹은 접시와 기타등등을

혼자 치워야 했으니;;;

;ㅅ;...아!!

이 바퀴벌레 남짓한 새퀴들..먹고난게 밑도 끝도 없구나...

더구나 이 찌개 냄비...엄청 안 닦여;;;;너무 안 닦여;;;;

절정은 이 잡채...그릇...;ㅁ;!!!!!!!!!!!!!!!!!!!!!!!!!!!!!!!!!!

세상에 잡채는 없애야돼!!! 멸살 해야돼@ㅁ@!!!(뷁!!)

도와주겠다는거 내가 졌으니까 알아서 한다고 혼자서

쓱쓱 닦닦!!#ㅁ#!!!!!!(뷁! 이놈의 오기란!!)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응 그러나 한 10퍼센트 미만?)

애들도 제가 일부러 져준걸 알았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서로 오버하며 웃고 떠드는게 참 즐거웠다는.-_-

사소하고  작은 양보도 미덕이네요...

그러나 눈에 뻔히 보이는 제 양보를 보아하니 전 아직 멀었음...

살다보면 일부러 져주는 것도 필요하죠.

게임이든 내기든. 뭐든.

보다 큰 웃음을 위해서>ㅁ<!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09.12.14 11:02
    No. 1

    ㅋㅋㅋ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소울블루님은
    매우 큐트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소설재밌다
    작성일
    09.12.14 11:03
    No. 2

    지고 싶은데, 한없이 봐주는 데도 상대가 제 캐릭터를 잡지 못하면 낭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9.12.14 11:09
    No. 3

    우왕 ㅎㅎㅎ

    전 남을 봐줄 실력이나 되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국희
    작성일
    09.12.14 11:10
    No. 4

    .... 제게는 없는 어른스러운 마음이라는 거군요'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logos
    작성일
    09.12.14 11:22
    No. 5

    친구들이랑 노는것은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09.12.14 12:23
    No. 6

    전 친구 집에 불러서 철권하고 놀 때, 아예 체력 핸디캡을 왕창 주고 합니다... 그러면 정말 손에 땀을 쥐는 대전이 가능하더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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