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경계 6화를 봤습니다.
최근 강호정담엔 공의경계 감상글쓰러만 오게되는군요;
6화는 조금 1~5화까지의 내용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더군요.
그 이야기는 패스하도록 하고,
나스. 이 작가는 처음부터 인류의 구원을 꿈꾸는자의 설정이라던가 , 인물들의 이미지가 확고하게 잡혀 있었더군요.
페이트 시리즈의 키리츠쿠 모습과 공의 경계에서의 그 아저씨와의 모습도 많이 겹치는 부분이 있고 말입니다.
(사실, 키리츠쿠도 악역으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악역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지요.)
다른 건 다 제껴 두고라도, 작가 생각속에 하나의 확립된 가치관이 있어서, 그것을 여러 각도로 글로써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순수하게 부럽군요.
페이트 처음 플레이 할때,
'세상을 구원하려는 자' 의 고뇌에 대해서 이렇게 까지 풀어 쓸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래요. 이미 생각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이 사람은~
페이트 같은 경우, 일단 기본적으로 야겜이고, 그렇기에 흥미위주의 설정이 많이 개입된 점이 없잖아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이영도 작가가 처음 드래곤라자 쓸때 독자를 많이 배려해준 것처럼 말이지요.
여튼 이제, 공의 경계를 책으로 사서 읽고 나면, 월희가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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