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공생관계입니다.
암컷 담흑부전나비가 일본왕개미의 영지 근처로 탐색하듯 날아갑니다.
목표는 진딧물 목장. 몇몇이 보초개미가 진딧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진딧물에서 나오는 감로는 엄청나게 달고 시원해서 가히 중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감로를 노리고 온 여로 곤충들은 일본왕개미의 큰 턱에 죽거나 겨우 도망갑니다.
목숨 걸고 매번 노리죠.
짓딧물이 모여 있는 잎사귀에 주변에 담흑부전나비가 내려 앉습니다.
무자비하던 일본왕개미들은 못본척 합니다.
담흑부전나비는 안심하고 알을 낳습니다.
며칠후 알겁질을 갈라먹고 애벌려 1령이 나옵니다.
먼저 나온 애벌래가 뒤늦게 갈라먹고 나올려는 애벌래를 도와 같이 껍질을 갈라 먹습니다.
이, 애벌래들은 잎사귀도 갈아먹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진딧물의 감로입니다. 아주 작정하듯 뽕을 뽑듯이 쪽쪽 빨아먹습니다.
이들을 죽이거나, 쫒아내야 하는 보총 일본왕개미들도 사이좋게 같이 쪽쪽 나누어 먹습니다.
애벌래가 그렇게 성장을 해서 이령 애벌래로 진하를 하는데 꼬리끝에 한쌍의 돌기가 생기는데. 그때 부터 온몸에 진딧물 보다 더 달콤한 감로가 풍부하게 온몸에서 생깁니다.
일본왕개미는 좋아라 하며 둥지로 데려가죠. 여왕개미도 이것을 묵인해줍니다. 여왕개미도 달달한 감로를 좋아하거든요.
그럼 일령이던 시절에 감로를 받아 먹던 애벌래들은 무엇을 먹나?
육식을 합니다.
그것도 일본여왕왕개미가 낳은 애벌래나 알들의 속살을 파서 빨아먹어요.
몇몇의 자식을 희생하고 이렇게 일본왕개미들은 감로를 얻습니다.
공생관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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