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라는 것이 다양하긴 하지만 독자 연령대를 보면 대강 그 작품의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
10~20대 분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글의 느낌과 30대 이상, 혹은 40대 이상 분들이 많이 보는 글의 느낌이 확실히 갈라지는 걸 보면
이 연령대를 노출하는 것이 신규 독자나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일종의 가이드 라인으로 보여 굉장히 유익한 정보 같아요.
진짜 들여다보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도 확실히 있지만..
어떤 작품인지 읽지 않고도 전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읽어본 여러 글들의 열에 아홉은 연령대과 글의 성격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대, 20대 독자가 많은 작품들을 읽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나도 10대 독자들을 포섭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데
그런 작품들을 읽어보면 저는 아무래도 그런 쪽으론 재능이 없나봅니다 ㅠㅠ
정작 직장은 10대들과 소통하는 직업인데.. 무의식 중에 10대는 실생활에서 질려버린 건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
물론 가장 큰 문제점은 조회수 자체가 떨어진다는 점이군요.
분발하자 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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