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속에서 제일 못 봐주겠는 부분

주인공 나이가 40~50대이거나 아예 60대 이상의 늙은이인데 말투가 너무 가벼움.

 

가볍다 못해 존나, 졸라 등의 글쓴이가 평소 쓰는 말투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넣어버림.

 

회귀를 하거나 빙의를 해야 하니까 경험 많은 설정을 부여하기 위해 나이를 많이 잡는데 정작 말투가 저 모양이니 전혀 몰입이 안 되네요

 

모두 허허 하면서 늙은이 말투를 써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것도 보기엔 좀 그래서)

 

보다보면 망나니 몸에 전설적인 인물이 빙의한 게 아니라 그냥 흔한 양아치가 빙의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봐도 말투만 보면 미성년자이거나 생각없는 철부지인데 오래 살았다는 설정을 넣으니 영 괴리감이 느껴져서 읽기가 거북하네요

 

캐릭터가 매력적인 글 좀 보고 싶습니다~

 

 

 

[카힌]

젊은 육체로 전생하는거라면 육체적 나이가 정신에 일부 영향을 줍니다.
적응과정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면 좋은데...이런건 거의 빼먹거나 부싫한 편이죠.

물론 심각하게 괴리가 있는 경우를 지적하셨겠지만요.

[카힌]

또한 가장 괴리가 심한 경우는 정신적 경지가 높은 경우엔 육체나이조차 초월할 수 있는데...한 예로 무림에서 수양이 높았던 진인이라면 일반인이 전생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어야하겠죠.

50대가 10대로 전생했는데, 10대 말투를 그대로 쓴다던가 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고...

[念願客]

인정합니다

[검은돛배]

무림에서 마교교주네 뮈네 이런거 쓰는 사람들
진짜 공부라도 하고 글 썼므면 하네요
교주가 되기위해 뭐 빠져라 싸우고
회유 협박부터 별별 개짓해야하는데
그렇게 마교 교주네 뭐네 되었는데
말하는거나 행동이 초딩?
최소한 고민한 흔적이라도 보어야
격려의 말이라도 남기는데
이건 진짜 할말 없게 만들던데요

[dlfrrl]

ㅇㅈㅇㅈ

[OneDrago..]

그런 작품보면 공통적으로...국가나 어떤 단체의 장이라면 최소한의 카리스마나 어떤 리더쉅이 있어야할껀데. 죄다 보면 바보천치들 밖에 없음...
그런 작품들이 잘 나가는 건 인정

[이블바론]

난 하오체쓰는 소설 못봐주겠던데.

[pascal]

ㅋㅋㅋ그럴거라 생각하시겠지만. 현실에서 노인분들 말투 보세요. 오늘도 길 걷다가 들었는데 윷놀이 하시면서. 시발놈아 간다. 라고 외치시면서 던지시던데요.ㅋㅋㅋㅋ

[김하루]

50대 말투는 뭐 어떻길래요?
제가 아는 50대 말투는 친구분들 만나서 하는 이야기라서 그런가
그냥 30대인 제 또래들 만나서 하는 이야기랑 별 다를게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