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문장이다.
내가 그렇다는 것이다.
우연히 여기저기 들추다 그분의 작품을 보았다.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으로 냈으면 하는 마음이 들 만큼 미려한 문장을 갖고 있었다.
같은 작가로서 어찌나 부럽던지 몇 번에 걸쳐 한숨을 쉬었다.
부여섭!
참 잘썼다.
고인이 되신 최인호 샘께서 쓰신 잃어버린 왕국을 보는 재미였다고 하면 지나친 찬사일까.
얼핏 왕도의 비밀 냄새도 난다.
베꼈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문장의 흐름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설랑 선생님!
같은 문피아 작가가 되어 주어 고맙고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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