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체로 가독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더군요. 폰으로 봐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으나 문장과 문단들 사이에 여백이 쓸데없이 많아 읽기가 불편했어요.
이러다보니 내용은 제쳐두고 베스트 무료 순위권 소설들이 생각보다 가독성이 좋은 편이었구나 싶었습니다.
또 초보작가들의 흔한 실수라고 해야하나...작가 본인만이 알고있는 설정 등을, 독자들도 알고있을 거라 생각해서 말하지 않아 뜬금없이 등장하는 사물이나 인물 등등. 맥락을 뛰어넘어 느닷없이 등장하는 전개나 장면들이 몰입을 해치더군요.
이밖에 단점들도 많아서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결국 아쉽지만 선작한 글들의 대부분을 다시 선삭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얼마 안 되는 조회수에도 수많은 편을 연재하며 꾸준히 글을 쓰는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고자 정진하는 초보작가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뭔가 급끝맺음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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