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집
안도현 시집 등 시집을 엄청 많이 보고 있습니다. 스며드는 것에 감동해서 안도현님 시집 다 사고 다른 분들 시집까지 전부 다 사서 약 두 달동안 읽은 시집이 거의 100권인데...... 정말 일반 문학 하시는 분들 문장력은 가슴 터질 것 같습니다. 달라요. 정말 다릅니다.
2. 가죽 공예
가죽 공예를 배운다고 맨날천날 공방에 다니는데요. 지난번에 책상이랑 도구들을 정말 큰 마음 먹고 질렀습니다. 지금은 간단한 명함집 같은거 하면서 바느질하고 하는데 나중에는 진짜 근사한 지갑을 디자인해서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3. 불어
불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개인 과외 선생님을 찾아서 주말마다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아쉽네요. 방금도 2시간동안 하고 겨우 쉬는 중에 문피아 들어왔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취미생활이라는 게 매력이 있어야겠더라고요.
제 취미생활은 주로
1. 농구, 수영, 테니스(운동)
2. 농구화 수집, 향수 수집(수집)
3. 세차 및 글쓰기(개인시간)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자친구의 경우
1. 불어 공부
2. 필라테스
3. 가죽 공예
4. 스케치
5. 강아지 산책
이더라고요.
제 취미생활은 1. 몸만 있으면 하는 것, 2. 돈만 있으면 하는 것 인데 이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부끄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죽 공예도 하고 불어도 좀 배우고 하는데 아무튼 좀 괜찮은 취미 생활 있으신 분 소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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