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
17.10.29 15:24
조회
1,012

이런 말이 있죠.

믿거 거르는 XXX

믿고 지르는 XXX

이건 다 그동안 행동으로 보여준 신뢰도가 쌓이거나 하락하면서 생긴거죠.

이게 바로 신용도입니다.


아마 신인 작가분들은 나는 아직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 하실수도 있습니다.

근데요. 이 신용도라는건 개인에게만 적용되지 않아요. 

개인이 속한 단체, 직업에도 신용도가 적용됩니다.

그 직업에 속한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신용도가 높으면 그 직업의 신용도도 높아지죠.

전문직 대출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직업 신용도가 높아서 따로 지점장이 나와서 상담해주죠.

즉 지금 신인 작가분들에 대한 신뢰, 신용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신인 작가분들의 선배분들이 작가단체의 신용도를 말아먹었다는 겁니다.

이건 자잘한것 몇번 쌓는것보다 큼직한 몇 건만 터져도 금방 신용도가 떨어져요.

잘나가는 소설들, 유명 작가들의 영향력이 더 크죠.

연중으로 유명한 탑XXXXX

소설은 재밌는데 미완결이 쌓인 별X

작품을 질질 끌고 있는 묵X 

거의 배째라먹튀 식인 약XXXX 등등 이런게 쌓일수록 단체 신용도가 떨어지죠.


이러면 또 기존 작가분들 중에서 나는 제대로 연재했다는 분들 계실텐데요.

문제는 그건 그냥 개인이라는 거죠.

전문직 내에서도 신용도가 높은 사람과 신용도가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근데 신용도가 높은 전문직의 경우 개인뿐만 아니라 협회 등에서 여러가지 정책들도 펼치고 구성원 개개인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은행과 연계해서 신용도를 높이려 합니다.

근데 작가들은 그냥 개인이 혼자 연재하려고 노력하는 경우는 있지만 단체로 이런 연중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는 말은 못들어봤네요.

작가분들께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대국적으로 작가들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한 행동을 한적이 있습니까?

개개인의 신용도가 높은 작가들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나는 작가분들만 여러분이 계시네요.

그분들 글은 정말 믿고 지릅니다. 시리즈 전부 질러도 아깝지 않아요.

하지만 단체로 봤을때 신용도? 솔직히 중간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문피아를 포함한 플랫폼들에도 물어보고 싶네요.

일개 플랫폼으로 할수 있는게 없다는 다른 대변인들의 변명이 많은데요.

연중 제재에 대해서 다른 플랫폼들과 연계해 논의를 해본적은 있습니까?

작가들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가들만이 아니라 플랫폼도 같이 행동해야죠.

근데 이런걸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겠으니 신용도가 생길리가 있나요.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29 15:29
    No. 1

    캬 이걸 신고 먹이네요?
    뭐가 기분 나빠서 신고를 먹이십니까?
    연중 관련 글, 작가들에 대해서 비판하는글, 문피아 비판하는 글은 다 신고 대상인가요?

    찬성: 32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29 15:35
    No. 2

    문피아 비판이라 하기도 뭐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무례한
    작성일
    17.10.29 15:39
    No. 3

    댓글에 반대 올라 가는거 보세요.
    전 요즘 한 비추 20은 먹어야 제대로 댓글 올렸나 합니다.ㅋ
    그리고 신고도 신고지만 문피아나 작가 필명 들어가니 좋은 글 여부를 떠나서 바로 삭제들어갑니다.....

    찬성: 9 | 반대: 1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29 15:34
    No. 4

    어렵지만 해결해야할 일이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joonon
    작성일
    17.10.29 15:49
    No. 5

    개인적으론 골램쪽이면 순위권이라도 완결난후에 조회수보고 볼까말까 고민하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무례한
    작성일
    17.10.29 15:59
    No. 6

    대체역사에 염x 대한xx실록 외전 이게 지금 170화에서 연중인데 몇달째 지금 놀리듯이 추석에 몇편 올리고 연재재게 할듯이 하더니 지금 또 소리소문 없습니다....

    추석에 여러편 올라오는 거 보고 추석선물 고맙다는 멘트까지 날리고 알라븅 했음에도 소똥구리 취급당하는 거 같아요..ㅋ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29 16:07
    No. 7

    저도 장르소설은 PC통신 시절부터니까 딱 18년 째 독자고... 문피아에 첫 글을 쓰고 있는데 솔직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pc통신 시절때도 인기 없으면 20편정도 하다 다 연중했거든요. 당시는 판도 작고 유료가 아니었으니 그냥 묻혔지만, 그게 그대로 지금까지 온 거라고 봅니다.
    저도 연중작에 결제 많이 질렀는데... 열받긴 하지만 그냥 1화 본 값이라고 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5화 나온 만화 인기 없으면 출판사에서 걍 끊어버리고, 판무 대여점 시절에도 안팔리면 조기완결시켰죠. 지금도 조기완결 있는 걸로 압니다.
    솔직히 답이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연중 줄이는 방법은 그나마 권당 보장인세 주는건데... 매니지가 그럴리가 없죠. 글이 망하면 다 적자니...
    저도 계약제의 쪽지를 초반에 받았었는데 글이 망하면 그냥 답이 없을 것 같아서 계약 안했습니다. 신인은 계약 조건도 박해서 잘못하면 6개월 1년을 선인세받은걸로(월로나누면 2~30만원)으로 생활하겠더군요. 실제로 이런 케이스도 주위에 있습니다. 그나마 책임감 있으면 타플노리고 120~150화까지 가는거고... 못버티면 연중되고 작가 접는거죠.
    진짜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서로 신뢰가 깨졌어요.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66 배고픈디
    작성일
    17.10.29 16:27
    No. 8

    맞는 말 뿐인데 신고를 먹네요. '불편'한 분들이 있나 봅니다.

    찬성: 18 | 반대: 2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0.29 20:07
    No. 9

    이 곳은 글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신고 들어왔는지 아닌지로 가늠합니까?

    윈더데빌개님의 정확한 지적에 벌써 감기던 눈이 확~~ 하고 떠 집디다.

    경찰 누가 사고 저질렀다 하면 경찰청에서 거창하게(?) 자정대회를 열고도 합디다.
    더 많은 깨끗한 경찰분들로서는 억울하기 그지없겠지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례한
    작성일
    17.10.29 20:28
    No. 10

    글 올리자 마자 20분안에 반대 5개 한시간 정도에 10개 달성 할려면 과연 이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하는 행동인지 의문입니다, 반대 올리는거 보라며 비아냥거려도 마찬가지구요 기계적이란 거죠,ㅋ
    얼만전에 게시판 에러 났을때 문피아 어떻게 관리하는거냐며 글 올리신 분 순식간에 비추 10개 먹고 자진삭제 하는거 보고..제가 장난스러운 고발 글 하나 올렸더니 순식간에 삭제하시더군요..ㅋㅋ


    여태 보면 신고는 당연히 맘에 안들면 무조건 해버리는 거구요,기계적으로, 이때 삭제대상 단어를 제가 나열 해보겠습니다.
    "댓글알바" "필명나열" "문피아-이건 좀 생각하면서 삭제" "정부시책 토론"

    삭제하시는 분도 전체를 봐서 문제가 있나 없나를 봐야 하는데 무조건 특정 단어가 들어가면 막아라는 지시를 받는 거겠죠,,얼마전 호구에 관한 게시물이 정말 엉뚱하게 삭제된 경우가 이 경우라고 봅니다, 읽은 제가 봤을땐 호구에 대한 나름 나쁘지 않은 글이었는데 말이죠..

    제 글은 또 내일이면 삭제대상에 포함되겠지만, 뭐 경고 이런건 안날렸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찬성: 11 | 반대: 10

  •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7.10.29 22:11
    No. 11

    문피아 사이트는 너무 딱딱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색 시스템이나 이벤트
    기존 방식 고집, 변화의 거부.
    별 수 있나 다른 사이트가 없는데
    카카오가 성공하는 이유겠죠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30 19:54
    No. 12

    신인 작가분들의 선배분들이 작가단체의 신용도를 말아먹었다
    그 선배들의 대표 예시로 이런 사람들이 있다.
    라고 하셨는데
    그 선배분들이 신인때 특히 더 연중을 많이 했나요?

    이건 '작가'라는 집단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 뜨리는거지 그중에서도 특별히 콕 집어서 '신인 작가'라는 집단만 신뢰도가 떨어질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제목 선정의 미스인건가요 아니면 글에 밝히지 않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더 있는건가요?

    처음에는 신인 작가들의 프로의식 부족, 뭐 그런거 말하려는줄 알고 들어왔는데 막상 내용은 작가들 전체에 대한 비판이네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0.30 21:32
    No. 13

    제가 글을 어렵게 쓴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아닙니다.
    제 글의 주제는 작가집단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왜 신인 작가의 글을 피하는가?->작가집단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서 라는거죠.

    간단히 말해서 신인작가들의 경우 신뢰도를 측정할만한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결국 그 신뢰도를 어디서 찾아야 하냐면 기존 작가 집단에 대한 평균 신뢰도에서 찾게되는거죠.
    그런데 기존 작가들에 대한 평균적인 신뢰도가 떨어진다면? 신인 작가에 대한 신뢰도도 높을수가 없는겁니다. 결국 그것이 신인 작가들에 대한 독자수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거죠.
    즉 신인작가들의 글을 기피하게 되는것은 결과일 뿐이고 원인은 작가들에 대한 신뢰도가 그만큼 떨어졌다는것을 뜻한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평균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개인만의 노력이 아닌 작가 집단으로써의 움직임, 그리고 그것을 보조해줄 플랫폼들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연중하는 작가들에 대해서 작가 집단에서도 그냥 별거 아닌것처럼 넘어가고, 플랫폼에서도 손을 놓고 있으면? 독자들이 작가집단에 어떤 신뢰를 줄수 있을까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30 21:40
    No. 14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확실히 현재 시스템적으로 연중을 한 작가에게 주는 불이익이 전혀 없죠. 손해는 잘 보던 독자들만 입는 구조랄까요.확실히 독자에게 신뢰를 줄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찬성: 3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742 문피아는 무료 작품은 보호할 생각이 없나요? +16 Lv.57 멍꿀멍꿀 17.10.30 1,203
236741 님들아 그냥 완결 나면 보세요. +21 Lv.22 우령각 17.10.29 954
236740 반대가 다다다다닥 박히는 건 대체 뭡니까.. +15 Lv.50 궤도폭격 17.10.29 900
236739 문피아의 검색 시스템 +8 Lv.29 스톤부르크 17.10.29 1,108
236738 '흑표범' 맥클린, 오리온 장신외인 계보 잇는다! Personacon 윈드윙 17.10.29 461
236737 중국소설 표절과 관련해서 확인좀 가능하신분? +4 Lv.81 아몰랑랑 17.10.29 1,586
» 신인작가 글 기피하게 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14 Personacon 윈드데빌改 17.10.29 1,013
236735 약먹은 인삼님의 게으른 영주 삭제된 이유아시는분 계신... +6 Lv.77 아임헝그리 17.10.29 863
236734 UFC 헤비급, 벨라스케즈가 건강하다면 +2 Personacon 윈드윙 17.10.29 467
236733 표절작가 김견우 2부를 기다립니다.. +4 Lv.50 궤도폭격 17.10.29 810
236732 그냥.... +2 Lv.55 아메노스 17.10.29 666
236731 이제 막 처음시작할려고 하는 초보작가에게 도움이 될만... +20 Personacon 위드잇 17.10.28 851
236730 금메달 뺏은 소트니코바 근황은? +5 Lv.60 카힌 17.10.28 803
236729 연중에 대한 건의는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30 Lv.56 sicarius 17.10.28 760
236728 인공지능 스피커가 외국어학습에 유용할지도? +1 Lv.60 카힌 17.10.28 562
236727 윈10 요번에 업뎃한 뒤로 크롬에서 +4 Lv.59 음냐.. 17.10.28 634
236726 저 합격했어요. +50 Lv.88 Finger8 17.10.27 1,031
236725 제목 어그로를 줄이려면 문피아가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6 Lv.29 스톤부르크 17.10.27 872
236724 연패 뒤 연승 KCC, 올 시즌도 '슬로 스타터' Personacon 윈드윙 17.10.27 420
236723 무협읽는 여자 +11 Lv.1 fl******.. 17.10.27 919
236722 오랜만에 논단 글을 읽다가... +2 Lv.53 사마택 17.10.27 673
236721 화면보기가 싫어집니다. +2 Lv.53 떠중이 17.10.27 681
236720 '추천하기'와 '감상란', '비평란' +9 Lv.35 일민2 17.10.27 766
236719 통화와 문자 어느쪽이 편하신가요? +12 Lv.95 무던하게 17.10.27 636
236718 소설에 실존인물 이름만 따서 등장시키는 것 어떤가요? +9 Lv.1 [탈퇴계정] 17.10.27 635
236717 왜? 전기를 국가에서만 생산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는지요? +13 Lv.63 가출마녀 17.10.26 745
236716 연중의 대표작에 관해서 계산해 봅시다 +36 Lv.22 우령각 17.10.26 921
236715 유료결제에 대한 생각 +28 Lv.95 무던하게 17.10.26 807
236714 멍청한 사람이 +3 Lv.55 짱구반바지 17.10.26 600
236713 간만에 삭제 된 글의 이유가 뭘까요? +4 Lv.60 카힌 17.10.26 57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