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를 줄이려면 문피아가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1. 태그 분류 지원.

2. 그게 안 되면 소개글 내용으로 검색.

제목이랑 작가밖에 검색이 안 되고, 심지어 제목이 조금만 길어도 뒤가 잘려 버리는 지금의 문피아 시스템상으로는, 최대한 압축된 제목에 익숙한 핵심 키워드를 배치하는 제목 스타일이 최적입니다.

저 두 개만 지원해도, 장르 쏠림 현상이랑 ‘SSS 재벌의 회귀’같은 제목 범람이 조금 덜할 겁니다. 제목에 ‘재벌’을 안 달아 둬도, [재벌] 키워드로 검색하면 쭈루룩 나오고, 거기에 모든 재벌물 태그의 인기 랭킹을 볼 수도 있고...

뭐, 저번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요.

[gtx460]

작가분들이 글 소개에 태그형식으로 [현대] [갑질] [사이다] 뭐 이런식으로 태그 달던데 그게 검색이 되면 좋을거 같네요

[스톤부르크]

다른 플랫폼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죠... 예전에 개편한다고 할 때도 충분히 고려 가능한 내용이었고...
문피아도 몰라서 안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사이트에 대대적인 기능 추가 개편할 의지나 능력이 없는 거 아닐까 합니다.

[홀어스로스]

개선할 의지가 없어요. 왜냐 안해도 돈이 되니깐.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어요 유료화 되고나서도 바뀌는건 없었음. 돈 벌려는 이벤트만 주구장창 내놓고 소설끼어 팔기식으로 이벤트하고. 서버 툭하면 꺼지고 오류나고. 1대1 문의도 그냥 복붙으로 대답하고. 악플 없앤다고 하고 뭐 한거 있어요? 없죠.

[스톤부르크]

어쩌면 문피아는 개별 작품에 대한 접근 경로를 차단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러면 배너가 걸리는 등으로 노출을 더 통제할 수 있으니까...

[사마택]

하긴 그럴수도 있겠네요. 매니지나 출판사에서 배너 광고비도 쏠쏠할테니까. 셀먼님 날카로운 식견이심.

[성현(晟鉉)]

오 태그 검색 좋네요. 소개글에 자체 태그를 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키워드화 되면 작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으니까 일해라 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