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없는 결과 없다고 정말로 일부의 성격나쁜 악플러를 제외하고
단순히 악플다는게 재밌어서, 그냥 이유없는데 악플쓰고 싶어서 악플다는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과연 높을까요?
이번에 자살기도하신 작가분이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잦은 연중, 말도안되는 전개, 조기종결을 위한 날림글 등등
다수 작가분들의 이런 행태에 댓글하나 남기는 것 조차 악플이라고 생각하는
작가분들이 이 문피아에서는 꽤 많은데 어디까지가 악플이고 어디까지가 조언일까요?
그렇다고 제가 이유없는 악플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는 독자이기전에 소비자입니다. 작가가 쓰는 작품을 내 돈주고 보는...
그리고 그런 내 소유물이 이상하게 엇나가고 고장나려고하는데 한마디 하는것조차
할 수 없다면 왜 내가 작품을 구매하고 작가 맘대로 하는걸 지켜봐야하죠?
그래서 못참는 일부의 소비자들은 분에 넘쳐서 악플을 다는것이고
이유없는 악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높지도 않습니다
대다수가 욕하는 곳에는 욕먹을만한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악플문제에 대해선 문피아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독자가 작품에대해 피드백 할 수 있는 창구가 작품의 댓글란밖에 없고
엿먹이고 싶으면 구매하지 말라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작가만 칼을 들고 있고 독자는 두주먹 들고 저항이나 해야하는 구조인데
쌓이는 화는 어디서 배출해야합니까? 그렇다고 문피아에 문의하면 작가 개인문제다
매니지먼트사에 전화해라 등등 플랫폼이 플랫폼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역할조차 하질 않아요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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