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정 전이나 개정된 약관 전부를 읽어 본 적은 없습니다.
강호정담에 올려진 글을 읽으니,
크게 두가지의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연중한 작가에 대하여 정산을 유보할 수 있던 것을 삭제한다.
또 디른 하나는 작가도 여러개의 아이디(필명)를 가질 수 있다.
먼저 정산 유보에 알아보면,
소설도 창작물이기에 미술이나 음악처럼 작가의 여러 사정으로 중단될 경우가 많습니다.
완결된 소설을 분할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아니고 분할된 매 회를 일정 시점에서 작가가 문피아에 제공하여 판매할 경우, 완결시켜야 정산해 준다면 그 계약은 애초부터 갑질의 불공정 계약으로 소송시 거의 100% 완패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약관 개정은 타당할 것입니다.
작가도 여러개의 아이디(필명)를 가질 수 있다는 부분을 보면
독자도 여러개의 아이디를 가질 수 있는데 작가만 하나의 아이디(필명)를 가진다는 것은 불공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해서 작가도 여러개의 아이디를 갖는 경우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개의 필명을 가진다(사용한다)는 것은 유명 작가(예를 들면 금강, 피카소, 베토벤)의 경우에는 분명 손해 날 사안일 것입니다.
해서 하나의 필명만 고집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곳(문피아, 네이*, 조아* 등등)의 작가 중 역량이 받춰주지 않는 작가들은 연재중단으로 독자에게 먹튀의 맛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이런 사람들이 또 다른 필명으로 글을 올렸을 때, 독자들은 먹튀에 또 당하지 않을까 확인하려 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먹튀가 누적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독자들은 현명합니다.
현명한 독자들은 완결된 글 중에서 지명도 있거나, 참신한 소재를 다루는 글을 선택하겠지요.
유명 작가들은 작가들 대로 별도의 방을 만들거나 프레임을 만들겠지요.
그렇게 되면 문피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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