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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
17.09.13 15:51
조회
629

정작 각잡고 요리하는게 아님에도...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인스턴트 냉동피자를 사와서 먹을라다가도 위에 몇개 더 올라가있으면 맛있지 않을까 하고 이것저것 다지고 썰어서 올려 굽는다던가 =_=


정작 재료들은 신경 쓸 거리가 안되는데도 이것 저것 넣고 빼고...


또 그러다보면 손 많이가는 요리는 애초에 아, 이건 이것도 저것도 필요하고 이거하는데 한시간 저거하는데 또 한시간 이래서 힘드니까 안할래(...) 뭐 이렇게 되고 ㅠ_ㅠ


그러다가 보면 또 간단한걸로 끼니만 때우다가...


또 갑자기 내 몸한테 너무 미안해! 이러면서 한상 거하게 차려먹기도 하고.



매일 집에서 밥해먹는것도 참 고민거립니다 ㅠ_ㅠ


똑같은걸 안먹겠다는 뭐 그런 묘한 심리가 생기는건지...




사실, 요리실력이 크게 안느는게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하. 재료 본연의 맛! ㅠ_ㅠ


오늘도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몇개 만들어서 마실나가봐야지 했다가 45분쯤 잡아먹고 지침...ㅠ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9.13 16:20
    No. 1

    저랑 비슷하네요. 이상하게 저는 평범한 김치찌개도 하려고보면 '고기도 좀 들어가야지?' 하고 고기사고, '참치캔 하나풀자.' 참치캔사고, 김치가 있어야지. 하고 김치사고, 당면도 좀 넣자. 당면을 사고요.

    지나가다가 햄이 보이면 '햄도 넣으면 맛나지.' 하고 햄사고, 그렇게 사다보면 김치찌개 하나 만드는데도 5만원이 넘는 기적!

    요리하겠다고 하면 사방에서 말려요(....)

    먹을만은 하다는 말은 듣는데, 반대로 그 재료넣고 맛없으면 몽둥이질 해야 한다는 소리도 듣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9.13 17:39
    No. 2

    저도 혼자 차려 먹을때면 제대로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질리면 대충 쉐이크로 때우고 무한의 굴레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9.13 21:46
    No. 3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죠.
    과도하게 많이 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예) 라면 1개에 만두 8개 파 두줄 양파 반쪽 넣고 먹으면 국물이 연해져요.. 거기에 계란두개까지..
    예2)김치찌개 끓이다가 고기가 3인분, 참치첨가에 소세지에 햄에 부대찌게로 변신했다가 과도한 용량초과..
    예3) 계란후라이 반숙하려면 대부분 1개. 그런데 욕심이 넘쳐서 3개 정도를 해 먹고 있는..

    대부분 요리 못하는 사람이 하는 실수가 과도한 용량투입이죠..[이것은 {요리못하는}본인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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