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네요. (크롸롸롸롸롸)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에 살 던 집의 주인이 돈 200을 내놓으라고 지금 사는 집에 쫒아왔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빚진 부분이 없는데 말이죠.
이번에 이사한 것은 해당 지역을 밀 예정이라는 것도 있지만 집주인이 나가라고 닥달해서 좀 급히 움직인 것도 있는데 말이죠.
집에는 신고하라고 이야기했는데 화가 치솟네요.

전에 살던 집의 주인이 돈을 달라하는 논리는 이걸 까요?

이주대책비가 나왔으니 집주인인 자기에게도 줘야한다?

[하늘마루]

여름이라 개소리가 들리나봅니다.

심심하신거같은데 왜 달라고 하는지네 대해
문서로 달라고 해보세요.

[적안왕]

자꾸 찾아오는지 집에서는 그냥 주라고 하는데 안된다고 이야기한 상태입니다.

[순두부정신]

200을 줘야 할 법적 근거가 명시된 문서 및 명령서가 없는 한, 안 주셔도 됩니다.

[적안왕]

그래서 화가 납니다.

[잎새사이]

신고가 답인듯하네요

[적안왕]

그러게요.

[고지라가]

뭔가 파손되서 고쳐야되는데 그걸 뒤집어 씌우는 걸지도 몰라요.

[고지라가]

이를테면 이사하다가 실수로 변기를 깼다던가,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던가, 문짝에 기스가 났다거나, 못을 잘못 박아서 벽에 금이 간걸 도배하다가 발견했다거나,

[적안왕]

대응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윈드윙]

만만하게 못보도록 강하게 대응하세요 ㅠ

[적안왕]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