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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7.04.10 13:45
조회
883

단순합니다.


기본 재료들에 대한 나름의 지식이 생겼다는 거죠.

예를 들면 양파를 어떻게 이용하면 음식이 맛있어지는지, 여러 음식만드는걸 보면서 이 양파 하나에만 응용하는 원리를 이해하면 요리에 자신감이 들게 됩니다.


최근에 윤식당 보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마더소스를 만들어 두고 여러 음식에 공통으로 써먹죠.


이게 바로 전문요리점에서 자주 하는 방식이고,

그 원리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달고 짜고 시고 매운 맛들을 조화시켜두는 방법론이고,

우리나라 재료인 간장, 설탕, 식초를 기본으로 고추가루와 마늘 등을 메인 잴에 따라 적절히 섞어 주며, 여기에 고기인 경우 사과 또는 배즙 등을 같이 넣어 주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요리의 선후에 따라 절차를 밟아나가게 되죠.


이야기가 좀 길어질것 같지만

일단 백종원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들 중 단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칼로리와 같은 건강 보다는 맛에 치중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단점이라고 할 것도 아니죠.


예전엔 카레를 해도 여러 재료를 일단 대 때려넣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먼저 익혀야 하는 것들은 가리긴 합니다만 일다은 다 때려넣고 감자가 익었음이 확인되면 그 때 카레를 넣는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재료를 볶아야 맛과 식감이 살고, 이후 물은 거들 뿐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백종원 프로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레시피대로 하면 맛나게 잘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종종 맛나게 요리해 먹는 사람 입장에서 썼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10 13:49
    No. 1

    저는 그거 하나 배웠습니다. 대파를 뿌셔서 넣으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4.10 13:51
    No. 2

    저는 그거 하나 배웠습니다. 설탕을 뿌려서 먹으라고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7.04.10 14:56
    No. 3

    백아재는 이전부터 요리 철학이 [맛있으면 장땡] 이었습니다.
    건강한 식품 보다 맛을 우선으로 합니다.
    그래서 칼로리 폭탄 요리 만들면서도 [맛있으면 어쩔수가 없어!] 라면서 만들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공(星空)
    작성일
    17.04.10 18:22
    No. 4

    저는 백종원씨의 레시피를 좋게 보진 않습니다만... 딱 하나 인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간 요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일반인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요리에 재미를 붙이게 한 것은 정말 큰 공이라 봅니다.
    요리가 취미인 사람들이나 전공자인 사람들. 백종원씨 이전에도 잘 먹고 잘 살아왔던 분들에겐 뭐야 그게? 하지만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은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간단하쥬? 란 말과 함께 꽤 먹을만한 퀄리티의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은 오? 나도 요리 좀 하네? 요리 쉽네? 란 마음을 심어주죠.
    백종원씨 레시피로 우선 요리의 감각을 익힌 후, 차차 각자의 취향대로 발전하는 것을 보는 것도 꽤 재밌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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