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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
17.02.12 13:56
조회
1,497

주인공 빼고는 말 그대로의 등장 인물, 곁다리같은 느낌입니다.

주인공과 함께 동료로, 같은 파티로서 역경과 고난을 같이 헤쳐나가고 성장하는데 전혀 관심이 가질 않고 읽고 난 뒤에는 기억에도 남질 않네요.

그나마 기억에 남는 등장 인물은 주인공과 엮이는 히로인들 정도?

명작들은 주인공의 동료 하나하나가 기억나고 그들도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한 축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주변 인물의 비중을 너무 높이면 주의가 분산되고 산만한 진행이 되겠습니다만.

명작, 걸작을 쓰기는 물론 어렵지만 그렇다고 너무 주인공만 성공하고 주인공이 다 해먹어서 주인공만 기억에 남는 소설은 이제 질리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56 무정호
    작성일
    17.02.12 14:00
    No. 1

    그게, 주인공이 조금만 안나와도 주인공 바뀌냐고 물어보는 독자님들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주변인물의 캐릭터를 살리니 주인공 휴가갔냐고 하시니...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는 온라인소설의 특성상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7.02.12 14:10
    No. 2

    하기야 하루에 한 편씩 보는데 일주일 넘게 주인공이 안 나오고 다른 이야기만 나오면 진행이 산만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드래곤라자에서 제레인트의 이야기처럼 한 챕터를 쭉 자기 이야기로 채우면 독자들이 팍팍 떨어져나가겠네요.
    매일 한 편 연재하는 형식이 아니라 종이책 분량의 이북으로 2, 3달에 한 번씩 연재하는 방식도 정착이 된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전업작가로서 리스크는 있겠지만 과거 대여점 시장에서도 권 단위로 써서 책을 냈었는데 지금 연재 환경이라도 가능은 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개 독자인 제가 감히 그 리스크를 감당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모민
    작성일
    17.02.14 04:56
    No. 3

    뭔가 주인공만 뛰우는 소설이 인기몰이하는 추세죠. 좀더 다양한 글을 읽고 싶기에 전 일반연재 목록을 뒤지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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