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웬만해선 이곳에 글을 남기지 않는데 오늘은 글을 쓰네요.
이곳은 독자를 위한 마당이 아닌가요?
독자들이 칭찬일색으로 문피아를 옹호하길 원하나요?
독자의 불만은 어디에 글을 남겨야 하나요?
어제 보던 불평불만의 글들 사실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남긴것 아니던가요?
그 글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나요?
공지에 사과글 하나 적어 놓은 것으로 없었던 일이 되는건가요?
불만글 지우면 그게 되나요?
무조건 지운다고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한 것은 욕을 먹어 마땅한 일입니다. 이렇게 글을 무조건 지운다고 사람들의 불만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독자도 작가도 불만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겁니다. 불만이 쌓이면 벽돌처럼 벽을 쌓게 됩니다. 점점 높아져 가는 벽은 문피아와 독자,작가 사이의 벽이 되버릴겁니다.
점점 지금 사회의 모습과 닮아가는 문피아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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