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털썩.. 사자님 소울님 너무 하십니다... ㅠ
동행... 그 두번째..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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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와앙~!
천지를 뒤집는듯한 포효소리...
깜짝!
"! 뭐지;... 뭔가.. 심상치 않은게 나타난건가..."
"...?"
"크르릉..."
"..."
"... 저거.. 사자 아닌가요?"
"에... 맞는것 같네요 휴케바인님..."
"... 사자가... 왜 여기 있는걸까요..."
"... 글쎄요..."
"크와앙!"
부스럭...
"어이쿠 우리 나비 여기있었니?"
갑자기 불쑥 수풀 속에서 뛰쳐나온 한 사내...
"가르릉..."
"..."
"..."
집채만한 커다란 사자가 한 사내에게 가서 온갖 애교를 부리고 있다...
"아... 할말이 없군요..."
"음.. ^^;;"
"아이고... 미안합니다. 방해가 된것 같군요. 우리 나비가 갑자기 뛰쳐나가는 바람에..."
"아.. 아니요 뭐; 그다지 방해가 된것 까지는..."
"전 사자 라고 합니다. 그쪽 두분은...?"
"..."
"..."
이름이... 사자라니... 할말을 잃게 만든다 정말...
"...? 아.. 이름때문인가 보군요; 성은 따로 있습니다; 종종 오해를 받긴 하죠;"
"아.. 그러시군요.. 전 카이렌 이쪽은 휴케바인님입니다."
"...! 휴.. 휴케바인님이시라고요?"
"음.. 왜 두분다 제 이름을 들은 후에는 똑같은 반응을 보이시나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우리 나비가 피곤해 하는데 잠시 쉴만한 곳이 없을까요?"
"네.. 그럼 이쪽으로;"
타닥 타닥...
중앙엔 작은 모닥불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근처엔... 커다란 사자 한마리가 편안하게 누워있고...
3명의 사내가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군요... 밤새 이야기를 하다니..."
"저... 두분은 어디로 가시는 중이신가요?"
"아.. 저는 도시에 있는 야광충길드로 가는중입니다. 음.. 휴케바인님은..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군요."
"음.. 전 딱히 갈만한곳은 없군요. 가는길이 심심하지 않도록 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그럼.. 저도... 우리 나비 먹이도 구해야 하고 해서 도시에 가야 하는데.. 같이 가도 될까요?"
"아.. 뭐.. 그럼 다 같이 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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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뒷감당이 무섭습니다...
제발.. 구소님에게 청부만 넣지 말아주세요...
털썩..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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