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수님들(가령 불량중년님같은)이 보시면 웃기지도 않겠지만 일단 아는대로 한번 들이대 봅니다.(중년님과 저는 연륜에서부터 압도적인 차이가-_-)
일단 총기의 목적에따른 분류부터 함 쎄려봅시다.
가장 흔히볼 수 있는 돌격소총부터 함 봅시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알보병들이 들고 댕기는 겁니다.
대한민국 제식소총인 k2소총입니다. 험하게 다루지만 않으면 좋은 총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소총이라는 이름 자체가 중세에 사용하던 무식한 물건들보다 '비교적'작아서 소총이라고 불리는거지 대부분 80cm은 훌쩍 넘기는 물건들입니다.(불펍식 소총 제외)
현대에 사용되는 돌격소총은 대부분 자동사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방국가에서 사용하는 탄은 5.56미리와 7.62미리 입니다만 7.62미리는 m14, m21, m24, m40등 저격용 소총에 주로 사용됩니다. 반동이 5.56미리에 비해 옴팡져서 자동사격하기에는 난감하거든요;;
소총 아래에 유탄발사기를 달아놓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진은 m4에 장착된 m203유탄발사기 입니다. 유효살상반경이 10m라던가... 그럴겁니다. 휴효사거리는 250~300m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OICW라느 물건도 있습니다. 요놈이 뭐냐하면, 소총에 카메라 달아놓고 컴퓨터 달아놓고 유탄발사기 달아놓은, 오지게 비싸고 오지게 무겁고 오지게 신뢰도까지 낮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무지 좋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물건입니다.
XM-29(일단은 XM-29를 예로 듭니다)에서 사용하는 에어버스트탄은, 사용 개념만 놓고 보자면 대략 원츄인 물건입니다.
컴퓨터로 폭발지점을 지정해 놓고 20밀리 유탄을 발사하면 주어진 거리에 도달한 후 자폭해, 엄폐물 뒤의 적도 사살할 수 있는 물건 되겠심미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 무게, 신뢰성 떄문에 XM-29에 골머리를 썩히던 미국에서는 결국 소총탄만 쏘는 XM-8과 유탄만 쏘는 XM-25로 나눠버리기에 이릅니다.
XM-8의 바리에이션 들입니다.
소총탄의 구조와 이름 되겠습니다.
여기서 예광탄이란, 탄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확인하는걸 도와주기 위해 날아가면서 발광(GR발광이 절대로 아닙니다-_-)합니다. 보통 3~5발 사이에 한발씩 넣어 사격하는줄로 압니다.
보통 '섬광이 보이는'탄환은 모두 예광탄 입니다.
가끔 발사된 예광탄을 보고 '총탄 별로 안빠르네? 잘하면 피할수도 있겠구만?'하는 사람들은 정말 잘못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5.56밀리 소총탄의 경우 보통 초속 900미터는 그냥 나옵니다. 발사와 동시에 명중. 그리고 사망.
미국 장갑차량이 막을 수 있는 탄을 표시해 놓았군요. 험비는 5.56미리 소총탄과 7.62미리 소총탄, 스트라이커 장륜장갑차는 14.5미리 중기관총탄과 12.7미리 중기관총탄을 막아낼 수 있다는군요.
브래들리 장갑차는 30미리까지.
30미리 포탄 정도로는 3세대 전차 도색을 벗기는 정도가 한계라는 사실을 놓고 보자면, 전차와 보병전투차 사이에는 줄일 수 없는 격차존재함을 알 수 있겠습니다.
권총이군요. 잘 알려진 데져트 이글입니다. 권총은 그냥 척 보면 압니다-_-;;
자동 사격이 가능한, 기관 권총이라는 물건도 있습니다만 패쓰/
데글의 사용탄은 357메그넘과 41메그넘(인기가 없어서 현재 생산종료), 44메그넘, 50AE입니다. 어느 글에서 인가, 데져트 이글에서 45구경탄을 쏘는 걸 보는 기억이 납니다만.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모습이지요.
기관총 입니다. 연사된다고 다 기관총이 아닙니다-_-;; 그렇게 치자면 돌격소총도 연사는 가능한걸요? 돌격소총과 기관총은 운용상 차이점이 분명합니다. 보통 탄띠(링크탄)이나 탄통을 이용하며 한국의 K3기관총의 경우 K1이나 K2의 30발 들이 탄창을 공유할 수 도 있습니다.
아래는 람보가 대충 쏴도 100%의 명중률을 보였던 M60기관총-_-;;
기관총을 들고다니기 쉽게 줄여놓은(?) 서브머신건(SMG)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톰슨 기관단총같은 경우에는 '총탄 분무기'라고 할정도로 명중률이 형편없었지만 현대에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아래는 SMG의 베스트셀러, MP-5시리즈 중 MP-5A5입니다.
저격소총.
이름 그대로 '원거리 저격'을 위한 저격소총입니다. 1,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일반 볼트액션식 소총 중 명중률이 좋은 소총을 골라 스코프를 달아놓고 저격용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진은 PSG-1입니다. 아무 게임에서나 다 나오는 저격소총이지요-_-;;
한정당 1200만원에 달하는 가격입니다만... 어째서 게임에서는 그리 흔한지...
이 총의 무게와 가격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인 버전이 MSG-90입니다. 성능상의 차이는 적다고 합니다. (덧, MSG-90는 한국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돌격소총에 스코프를 달아놓는 것 만으로도 분대 저격수 정도의 임무는 수행할 수 있습니다.
총이라고 하긴 난감하지만-_-;; 고속유탄발사기 입니다.
아래는 MK.19로군요. 분당연사속도 300~400(정확친 않습니다)로 40밀리 유탄을 갈겨댑니다. 밀집 보병에 대한 제압능력은 대략 -_-b
산탄총(영어로 샷건)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SPAS-12로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산탄총은 일반보병이 사용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산탄 자체가 작은 알갱이를 퍼트리는 물건이라 유효사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12게이지의 경우 50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산탄총이라고 산탄만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슬러그탄이라는 무식한 물건도 있습니다. 작은 알갱이 여러발을 퍼트리는 대신 단 한발을 쏘는거죠. 일반 소총보다 훨씬 구경이 큰 만큼, 수백미터 떨어지지 않은 이상 초대형 곰도 단 한방-_-b
마지막은 스스로에대한 꾸짖음.
Comment ' 11